재김해남해군향우회 2019년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 즐겨찾기 추가
  • 2024.05.08(수) 22:29
재김해남해군향우회 2019년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제14대 우두원 신임회장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향우회 만들자"

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19년 12월 27일(금) 15:41
▲회기입장식
재부김해남해군향우회는 지난 20일 김해 내외동 휴앤락 라페스타뷔페 웨딩홀에서 2019년도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김해10개군향우연합회 이종표 회장, 향장회 김기우 회장, 10개 읍·면 향우회장, 재김해거창향우회 노우용 회장, 재김해합천향우회 변철근 회장, 김진기 도의원, 김한호 시의원, 민홍철(김해갑) 국회의원 부인, 박희망 고문을 비롯한 역대회장, 재부남해군향우회에서 김명철 돛들산우회장, 김정일 이동면향우회 사무국장 그리고 허성곤 김해시장,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전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갑 회장과 장학금 수상자들


한구옥 사무총장과 박윤엽 재무가 진행하고 장우철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1부 이·취임식 행사는 먼저 이임 회장단과 집행부에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되고, 이어서 각 읍·면 회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다(읍-이종수의 자녀 이연정, 남면-김관원의 김완수, 서면-최인수의 최영근, 이동면-박도준의 박주현, 삼동면-이인점의 이호민, 고현면-이재기의 이경언, 설천면-정영섭의 정재원, 창선-정준덕의 정민혁).

그리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단상에 올라 선 김경갑 회장이 이임사를 했다. 김경갑 회장은 "2년 전 이 자리에서 향우회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취임사를 했는데 이제 이 자리에 서니 내세울 사업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후회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회원여러분의 덕분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많은 경륜과 훌륭한 리더쉽을 갖춘 우두원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2년간 곁에서 힘이 되어준 집행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장학생 여러분이 잘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향우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달라는 당부를 드린다."며 지난 임기를 회고하고 앞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임집행부-박윤엽재무,이재기사무총장,우두원회장,이춘철수석부회장



계속해서 우두원 회장이 나와 이임회장에게 회기를 받아들고 취임사를 했다. 우두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해에서 태어나 김해에서 살고 있는 것을 긍지로 여긴다. 최근 들어 김해지역은 주변 어느 지역보다 발전의 속도가 빠르고 엄청난 도약을 하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맞는 우리 향우회도 친목모임을 넘어 이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2년 간 향우회의 가장 큰 심부름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해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야기했다.

▲신임집행부-박윤엽재무,이재기사무총장,우두원회장,이춘철수석부회장


취임사가 끝나고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는데, 이종표 회장은 "김경갑 회장은 동문회관을 매각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우두원 신임회장은 남향산악회장을 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잘해내리라 믿는다. 오늘 마음껏 들되 음주운전은 하지말기 바란다."고 했고, 박희망 고문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서로 칭찬하고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이 세마디 말을 입에 달고 살면 겉이 아니라 속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다"고 말했다.

격려사가 다 끝나고 내빈들이 나와 축하케익을 자르고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1부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2부 행사에서 회원들은 뷔페식 만찬과 노래, 춤 등 여흥을 즐기며 송년의 밤을 보냈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