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20년 01월 10일(금) 14:55

재부엄궁동향우회(회장 서학일)는 지난 3일 엄궁동 소재 삼삼숫불갈비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고 2020년을 뜻 깊게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학일 회장의 주재로 총회가 먼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서학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수고해준 집행부와 도와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면 올해를 더욱 알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하고 차기임원진 선출에 나섰다. 회의 결과 고현면 출신 김현호 수석부회장이 회원만장 일치로 회장에 선출되었고, 김남식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에, 이명자 여성부회장이 부회장에, 박인용, 박홍기 회원이 감사에, 오문옥 회원이 총무에 각각 선출되었다.

꽃다발을 받아든 김현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궁동 향우들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 회원모두 즐겁게 모일 수 있는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집행부 선출이 끝나고 회원들은 향우회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끝으로 서학일 회장이 회원들에게 올 한해 행운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하며 총회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