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기자

2023년 12월 08일(금) 11:28

법무부교정본부는 지난달 24일 수형자 교정교화 및 거창구치소 개청에 큰 역할을 해준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각 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 부문 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난 32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청한 거창구치소에 선화작품 11점을 기증해 수형자 사회복귀를 위한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

이날 성각 스님은 "저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수형자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형자 교정●교화와 심성순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노력하신 성각 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정위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