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성적 기록한 자랑스러운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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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성적 기록한 자랑스러운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남해군체육회,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가져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5월 31일(금) 10:09
남해군체육회(회장 강경삼)는 지난 9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남해군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남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남해군은 5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22개 종목에 출전해 골프, 그라운드골프, 볼링, 축구, 검도, 복싱, 태권도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태권도는 32년 만에 경남도체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탁구, 유도, 정구가 군부 2위를 거두는 우승한 성적을 거뒀으며 야구, 사격종목이 종합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군부 각종목부별는 골프 남일반부, 그라운드골프 단체전, 볼링여일반부, 검도 남고부 및 여자부, 복싱 남일반부, 유도 남일반부 및 여자부, 정구 여일반부에서 선전하며 1위를 차지하는 대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남해군체육회에서는 올해 대회에서 시·군부 성적을 발표하는 종합시장제는 폐지됐으나 결과를 기존대로 환산하면 22개 종목에서 전년보다 상승한 군부 종합 4위를 차지한 것이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남해교육지원청 오은숙 교육장,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을 비롯한 남해군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들 200명이 참석했다.

강경삼 회장은 "밀양에서 4일간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주전 종목 대표 선수로 남해군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뒷바라지를 하며 노심조사 응원해주시고 바쁜 와중에 격려를 아끼지 않은 부회장과 이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최전선에서 각 가장 고생한 각 종복 회장, 전무에게도 모두 감사드린다. 덕분에 작년보다 상승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창선고 선수들 덕분에 밀양 운동장에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32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한 태권도, 18개 경남 시군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운 그라운드골프 회장들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들 덕에 이렇게 자신있게 단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고등학교 선수들의 젊음과 패기로 남해군 선수단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에너지가 용솟음 치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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