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행복 의원 5분 발언◁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위한 서양식좌변기 교체사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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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8(금) 11:03
▷장행복 의원 5분 발언◁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위한 서양식좌변기 교체사업 시급
2024년 10월 18일(금) 10:27
최근 장행복 군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내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위한 서양식 좌변기 교체사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남해군은 전국에서도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재인증받은 경남 최초의 지자체로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비롯한 임산부, 장애인, 아동의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편 사항을 덜어 주는 동시 편리와 안전을 고려하기 위하여 동양식의 변기를 서양식 변기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공중화장실의 동양식 화변기는 쪼그려 앉는 자세 자체가 불편해 다리가 저리고 무릎과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고 어지럼증을 유발할 위험도가 높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양식 좌변기로 교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행정안전부는 불편한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하는 '국민 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 사업'을 공모해 노후 된 시설의 건축자재, 설비,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 바 있어 남해군도 공중화장실의 환경개선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해군의 경우 보리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등 관광지가 많아 2023년 12월 말 기준 누적 관광객 567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공중화장실 또한 남해군의 관광 이미지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중화장실 변기 개수 891개 중 서양식 좌변기는 760개가 설치되어 있고 동양식 화변기는 131개로 동양식 화변기 수치가 적어 보이지만 주요관광지를 비롯한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읍 지역에 동양식 화변기가 상당수 설치되어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붐비는 읍 행정복지센터 옆 공중화장실의 경우 총 8개의 변기 중 4개만 서양식 좌변기로 설치되어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공중화장실의 이용자 안전을 위해서도 좌변기에 반드시 안전 손잡이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43%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어르신들과 함께 장애인과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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