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고령 마라토너 한옥두 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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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5(금) 15:15
84세 고령 마라토너 한옥두 향우

2025 남원춘향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

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12월 05일(금) 14:49
▲ 한옥두(오른쪽) 향우와 서울 남달모 김철용(왼쪽) 회원
'2025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달 23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전국 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네 종목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본인의 실력과 목표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기량을 펼쳤고, 남면 출신 84세 마라토너 한옥두 향우도 대회 최고령참가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출전한 코스를 완주한 이후 한 향우는 "행복은 손에 쥔 것이 아닌 마음속에 머무는 것이고 만족은 마라톤을 환주했을 때 비로소 성취감을 느낀다. 격려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늙어도 뛰어야 산다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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