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12월 05일(금) 14:50

창선산악회(회장 안양현)는 지난달 23일 남해바래4길로 제141차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적량마을을 출발해 보리장개(연곡로)-가인천포버스정류소-가인마을-식포마을-노전입구를 약 4시간 동안 함께 걸으면서 고향의 향기를 듬뿍 맛본 다음 단항 회 센터로 이동해 약식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양현 회장은 "고향을 방문해 고사리밭길을 걷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다. 모두에게 뜻깊고 행복한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즐거운 산행을 하면서 활기찬 산악회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성용 향우회장 겸 동창회장은 "동향 사람들끼리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걸으며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향우회와 동창회, 산악회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고향과 향우사회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자"고 축사를 전했다.
배정규, 김종윤 고문은 "회원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와 뜨거운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산악회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로를 격려하고 힘이 되는 가족 같은 산악회로 더욱 발전하자"고 격려사를 전했으며, 서경석, 박찬권 고문도 "고향의 산길을 함께 걸으며 나눈 이 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 산악회가 앞으로도 웃음과 우정이 넘치는 모임으로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