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19년 09월 06일(금) 16:05

지난 28일 향원회(회장 강재춘)는 중앙동 바래길에서 8월 정기모임을 열어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장옥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고 강재춘 회장이 먼저 나서 인사를 했다. 강재춘 회장은 "지난 6월 정기총회를 마치고 회장으로서 처음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서로 도움이 되고 즐거운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 오늘 지난번 총회 때 마무리되지 못한 감사선임건 등 몇 가지 논의를 하고자 한다. 좋은 의견 많이 내주시고 앞으로도 발전적인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하며 9대 회장 취임 후 첫 모임을 이끌었다. 이어 하기태 3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강재춘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가 활력을 불어넣어서 본회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장옥 사무국장이 전임 집행부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재정관련 사항과 회무 등을 보고하고 지난 총회에서 선임을 하지 못한 감사를 선임하는 절차를 밟고 회원들의 승인을 얻었는데 읍 출신 조동준 회원이 새로운 감사에 선임되어 신임 집행부에 합류했다. 이어서 전임 집행부에 대한 공로포상이 있었고, 정정길 전임회장, 김진호 전임사무국장, 이장춘 전임감사가 공로상과 상품권을 각각 받았다. 그리고 기타토의에서는 먼저 10월 월례회 및 가을야유회 건이 논의되었는데, 날짜는 오는 10월 29일로 정해졌고 장소는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또한 신입회원 입회 건, 탈회희망회원 및 휴회희망회원 건 등이 논의되었으나 추후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끝으로, 강재춘 회장의 마무리 발언과 이장옥 사무국장의 야유회 장소 추천 독려, 명절관련 인사가 이어진 후 이날 회의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