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19년 09월 27일(금) 14:57

▲격려사하는 신금봉 군향우회장

▲회의전경

재부남해미조면향우회(회장 이정호)는 지난 23일 범일동 일차횟집에서 3분기 정기 이사회 및 임원회의를 열어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해욱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참석한 회원 모두가 일어나 서로 명절 인사를 하며 시작되었다. 이어서 미산회 최철호 운영위원장이 임원소개를 하고 이정호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정호 회장은 "추석을 지내고 이사회를 열게 되었다. 여러 고문, 각 마을 회장, 각 산하단체 임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어 감사드린다. 오늘 회의는 오는 11월 열리는 회장배 골프대회와 연말 송년회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미골회 박장욱 회장은 "미조면에서 군향우회장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은 몸과 마음이 다 바쁘다.

미골회와 미산회는 다른 읍·면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호 회장 임기동안 미조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참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고, 최종옥 고문도 "올해로 미조가 면으로 승격된 지 32년째가 된다. 한때 재부향우회가 지속할지 말지 기로에 선적도 있었지만, 여러 향우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 면보다 훌륭하게 향우회를 꾸려가고 있다. 30여년 만에 미조에서 배출한 신금봉 향우회장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신금봉 회장이 도착해 "방금 2개 모임에 다녀오는 길이다. 미조면 모임에도 더 잘 참석하도록 하겠다. 이제 군향우회는 10월부터 골프대회준비체제로 전환된다. 임기를 맡고 처음 치러지는 큰 행사를 잘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조면 향우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며 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준비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주요업무 경과보고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제1호 안건으로 회장배 골프대회 출전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미골회, 미산회, 무민FC 등 각 산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향우회의 뒷받침을 통해 미조면이 당당히 우승컵을 가져오자는데 회원 모두가 다 같이 한마음이 되었다. 제2호 안건은 연말송년회 개최 건으로 회원들은 비용절감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와 송년회를 같이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다. 그리고 행사 일정 등은 집행부에 임일하고 추후에 통보하기로 했다. 회의 말미에 이정호 회장은 한 번 더 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성공을 위해 미조면이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아 회원들에게 건배를 청하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최해욱 사무국장이 10월 2일 미산회 분기모임과 10월 12일 미조면향우 골프대회가 있음을 알리고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회의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