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남면향우회 제1차 임원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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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남해군남면향우회 제1차 임원회의 열려

조현선 회장 "성공과 희망을 외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자"

박현위 기자
2020년 07월 10일(금) 13:30
재부남해군남면향우회가 2020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남포동 자갈치뷔페에서 김석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정규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이 끝나고 인사에 나선 조현선 회장은 "오늘 고향 사람들 얼굴을 보니 어려움을 잊을 정도로 반갑고 고맙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바자회에 도움주신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향우회 근황을 좀 말씀드리면, 지난 4월 말에 예정되어 있던 군향우회 체육대회가 코로나로 11월 중으로 연기되었는데, 우리 남면향우회도 체육행사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들의 경조사는 사무국장이 밴드를 통해 공지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기 자란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행운과 성공을 외친다고 한다. 우리도 모두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잘 이겨나갔으면 한다."며 근황을 전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완수 직전회장도 "지난해 6월에 업무를 넘기고 조현선 회장이 향우회 발전기금 확보 등 조직을 잘 이끌고 있다. 남면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26개 마을 회장단과 서로 협조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항상 모범이 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격려사를 했고, 한옥두 고문은 "지난 1월에 마라톤 풀코스 1,000회 완주 행사에 조현선 회장 이하 많은 회원들이 축하해 주었다. 내일부터 또 뛴다. 나이 90이 될 때까지는 풀코스를 뛰려고 한다. 남해인들은 전국 어느 마을보다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회원들의 힘을 북돋았으며, 송종홍 감사는 "이제 공무원 생활 37년을 마치고 공로연수를 하고 있다. 인생 1학기 마무리는 잘 했고, 2학기는 향우회 활동 등 봉사를 많이 하려고 한다.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그 동안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인사가 다 끝나고 김석곤 사무국장이 '향우회 기금마련 일일호프 및 바자회'에 대한 결과보고를 꼼꼼하게 했고 이에 대한 문답이 이어졌다. 업무보고가 다 끝나고 기타토의에서 죽전마을 한태진 총무가 각 마을 분담금을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절할 것을 건의했고, 집행부에서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가 끝나고 남면인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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