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문화재단, 이순신순국공원내 터 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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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금) 16:05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이순신순국공원내 터 잡을 듯

郡, 재단 출연금 및 공유재산 무상사용 등 의회 동의안 제출 계획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09월 04일(금) 10:51
▲내년 출범할 예정인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사무공간이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이순신순국공원 전경
민선 7기 장충남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재단 사무실 소재지와 남해군의 출연금 규모 등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해 말부터 재단 출범 실무작업을 진행해 온 남해군 문화관광과는 지난 2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출연금과 공유재산 무상사용 등의 관광문화재단 관련 동의안의 기본 개요를 의회에 설명하고 이달 열릴 남해군의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설명에 따르면 군은 올해 재단 출범시 기본재산 및 초기 운영에 필요한 사무기기 구입 등에 쓰일 출연금으로 8300만원을 책정했으며, 출범 원년인 내년 출연금은 8억5600만원 규모로 해당 출연금은 인건비와 운영비,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군이 의회에 제출할 동의안에는 재단 사무실이 자리할 공유재산 무상사용에 대한 의회 동의안도 포함될 예정이며, 군은 이용객 감소로 인해 민간 위탁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이순신순국공원내 하늘바다휴게소 공간에 재단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의원간담회에서 군이 첨부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올해 안에 임원추천위원회를 운영, 본부장과 경영지원팀, 관광마케팅팀, 바래길팀 등 3팀 10명 체제로 첫 발을 내딛은 뒤 2022년 4팀 13명으로 증원·증편될 계획이다.

재단 운영 예산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35억4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재단은 관광객 유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광마케팅, 지역관광 진흥사업, 관광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광 및 문화예술사업, 공모사업 추진, 문화콘텐츠 육성 및 개발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마늘축제와 멸치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지역축제 총괄 기획과 오는 2022년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추진, 이순신순국공원 운영과 바래길 운영 활성화 등의 임무도 맡게 된다.

이날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출연금 및 공유재산 무상사용 등과 관련한 동의안 제출 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남해군의회 의원들은 현재 문화관광과 업무와 재단 고유업무의 체계적 업무분장을 통한 중복사업 추진과 이로 인한 예산낭비요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재단의 독립성 보장을 통해 재단이 담당한 업무가 설립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또 군의회는 재단 업무의 특성상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본부장을 포함해 팀장과 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전문성 검증과 투명한 채용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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