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 나상도, SBS '트롯신이 떴다' 4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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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출신 나상도, SBS '트롯신이 떴다' 4R 진출

분당 시청율 13.8% 기록, '역시 나상도' 극찬 이어져
트로트 열풍 타고 남해 출신 나상도 비상에 군민 응원 이어져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11월 27일(금) 10:25
▲서면 서호마을 출신의 인기가수 나상도 씨가 지난 2017년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해미래DB>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인기몰이에서 비롯된 트로트 열풍이 방송가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 출신의 트로트가수 나상도 씨가 지난 25일 밤 9시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출연,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 '트롯신'으로 불리는 심사위원들과 랜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4라운드 상위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나상도의 경연 순서에서는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코리아 집계로 분당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역시 나상도'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나상도 씨는 매력적인 저음과 특유의 눈웃음으로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해 심사위원과 랜선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89%의 고득점을 획득해 합산 162점을 기록, 최종 순위 4위를 확정했다.

서면 서호마을 출신의 나상도 씨는 지난 2011년 데뷔한 뒤 2017년 '벌떡 일어나'가 한때 국민예능으로 불리던 KBS 1박2일 프로그램의 기상송으로 쓰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나상도 씨는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발생 이전 군내에서 치러진 각종 축제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줘 군민들에게도 익숙하다.

나상도의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출연 및 선전소식에 군민들은 미스터트롯의 정동원 군이 하동군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듯이 나상도 씨가 더욱 유명세를 타 보물섬 남해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나상도 씨는 서면 서호마을 출신으로 남해중학교와 남해제일고를 졸업한 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부친은 현재 서면 서호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김환균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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