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주 기자
2021년 04월 09일(금)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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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 채권종 부회장이 (사)한국담배판매인회 중부산조합장에 올랐다.
채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부산시 진구 KT&G에서 열린 한국담배판매인회 정기총회에서 중부산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채 조합장의 관할구역은 중부산인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 등으로, 점포수는 1200개에 이른다.
채권종 조합장은 8년간 한국담배판매인회 이사(감사역)로 재직한 바 있는 채 조합장은 '조합비 절감', '소매인과의 유기적 소통', '조합사무실 관할지역 이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선보여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주변의 축하와 관심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담배 판매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앙회와 유기적으로 협의하겠다"며 "먼저 조합원과의 유대관계 증진, 소매인과 중앙회 간 교량역할 강화로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해군민들을 향해 당선을 축하해 준 향우들과 고향 분들에게 "남해인으로서 단체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선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채권종 조합장은 고현 도마 출신으로 서울에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이어 가다가 지난 1989년 부산에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