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46~50번 발생, 동선 1개소 공개
군내 첫 돌파감염 추정사례 확인, 방역당국 사례 조사 중
정영식 기자 jys23@nhmirae.com
2021년 06월 28일(월) 18:03
남해군은 28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남해46번~남해5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제 긴급 브리핑 이후 오늘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21일 이후 발생한 군내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수 증가도 우려할 만한 사항이지만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이 비교적 젊은 30~40대로 낮아지면서 사회활동이 왕성하고 이에 따른 접촉자가 많은 점 등이 군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키우고 있다.
28일 추가된 확진자 5명은 모두 기존 군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본지 취재와 남해군, 경남도의 관련 브리핑 내용을 종합하면 오늘 확진된 남해46번 확진자는 남해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며, 남해47~50번 확진자는 남해40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또는 동선내 노출자로 파악됐다.
남해군은 28일 오전 10시, 추가 5명의 확진자 발생소식을 전한 뒤 이들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오후 5시 20분께 동선 1개소를 공개했다. 나머지 확진자 이동 동선 22개소는 비공개됐다.
공개된 동선은 남해읍 소재 카페 아호이로, 방역당국은 지난 25일(금) 오후 1시14분~19분, 26일(토) 낮 12시45분~58분까지 이 곳을 방문한 군민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추가 확진된 5명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창원시 소재 창원병원과 사천시 소재 경남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됐다.
한편 오늘 발표된 확진자 중에는 앞서 1, 2차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돼 군내에서는 첫 돌파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남해군 방역당국은 경남도와 질병관리청 등에서 해당 사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돌파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았다 하더라도 개인의 신체적 특성상 항체 형성율이 편차가 있을 수 있어 돌파감염의 우려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늘 제기돼 왔던 점이다. 때문에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은 백신 접종여부와 상관 없이 전국이 집단면역 목표치를 달성할 때까지 지켜져야 할 사항”이라고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어제(27일) 장충남 군수도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군내 전 공공시설 및 경로당 등의 잠정 폐쇄 조치를 밝히며, 경로당 폐쇄 배경으로 돌파감염에 따른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아직 이번 사례에 대한 방역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2주가 지난 시점에 확진된 사례가 확인된 만큼 백신 접종을 마친 고령자라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사례를 보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시범적용으로 다소 느슨해진 심리방역을 다시 위기상황에 준해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면서 “군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확진자 발생이 많은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군민 전체가 방역에 동참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어제 긴급 브리핑 이후 오늘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21일 이후 발생한 군내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수 증가도 우려할 만한 사항이지만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이 비교적 젊은 30~40대로 낮아지면서 사회활동이 왕성하고 이에 따른 접촉자가 많은 점 등이 군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키우고 있다.
28일 추가된 확진자 5명은 모두 기존 군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본지 취재와 남해군, 경남도의 관련 브리핑 내용을 종합하면 오늘 확진된 남해46번 확진자는 남해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며, 남해47~50번 확진자는 남해40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또는 동선내 노출자로 파악됐다.
남해군은 28일 오전 10시, 추가 5명의 확진자 발생소식을 전한 뒤 이들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오후 5시 20분께 동선 1개소를 공개했다. 나머지 확진자 이동 동선 22개소는 비공개됐다.
공개된 동선은 남해읍 소재 카페 아호이로, 방역당국은 지난 25일(금) 오후 1시14분~19분, 26일(토) 낮 12시45분~58분까지 이 곳을 방문한 군민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추가 확진된 5명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창원시 소재 창원병원과 사천시 소재 경남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됐다.
한편 오늘 발표된 확진자 중에는 앞서 1, 2차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돼 군내에서는 첫 돌파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남해군 방역당국은 경남도와 질병관리청 등에서 해당 사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돌파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았다 하더라도 개인의 신체적 특성상 항체 형성율이 편차가 있을 수 있어 돌파감염의 우려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늘 제기돼 왔던 점이다. 때문에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은 백신 접종여부와 상관 없이 전국이 집단면역 목표치를 달성할 때까지 지켜져야 할 사항”이라고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어제(27일) 장충남 군수도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군내 전 공공시설 및 경로당 등의 잠정 폐쇄 조치를 밝히며, 경로당 폐쇄 배경으로 돌파감염에 따른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아직 이번 사례에 대한 방역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2주가 지난 시점에 확진된 사례가 확인된 만큼 백신 접종을 마친 고령자라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사례를 보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시범적용으로 다소 느슨해진 심리방역을 다시 위기상황에 준해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면서 “군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확진자 발생이 많은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군민 전체가 방역에 동참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