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을 일깨우는 긍정의 미학 담긴 춤사위, 군민들께 보여주고파"
이금숙 대표, 사비들여 선화무용단 이끌며 "선한 영향 전파" 다짐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7월 12일(금)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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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한국다도협회 남해다향지부 지부장을 맡으며 남해군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선화무용의 대표로 운영을 맡고 있는 이금숙 대표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해향교, 화방사를 비롯한 곳의 크고작은 행사의 무대에 오르기도 하며, 지난 2021년도 불교봉사단 창립 당시 초대 단장직을 지내 3년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 20년간 묵묵히 남해군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며, 우리 지역의 밝은 문화예술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 이금숙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한국다도협회 남해다향지부는 차를 사랑하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곳으로 이금숙 지부장은 현재까지 25기, 200여명의 다도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지난 20여 년간 배출해냈다. 이금숙 지부장의 "손님들에게 차를 한 잔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다도를 위한 여정은 부산여자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다도를 공부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금숙 지부장은 1회용 종이컵을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기로 만들어진 다도를 실천하면서 차로 어우러진 예절을 남해군민들을 대상으로 전파하게 된 것이다.
남해향교 등에서 다례 연수교육을 진행한 이금숙 지부장은 어린이부터 82세 등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다도의 절차와 예법을 가르치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의 여유와 소통을 강조할 수 있었다.
이금숙 지부장은 "다도가 아니면 소통도 없었을 것"이라며 "차를 배우면서 여유로워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 사람들이 가정에 돌아간 남해의 주부들은 부산같은 대도시의 여성들만큼이나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것을 느낀다"고 자부했다.
남해다향지부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유배문학관 김만중 선생의 초옥에서 '청포다례'를 봉행해 노량의 이순신 장군, 노도 서포 김만중 선생을 비롯한 남해군의 호국영령들을 위해 차를 올렸다.
지난 2021년 남해 지역사회를 위해 부처의 가르침을 나누고 봉사하겠다는 다짐 아래 창립된 '남해군불교봉사단'은 화방사 주지 선문 스님의 주도 아래 출범됐으며, 이금숙 단장과 53명의 지역 불자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였다.
3년간 활동을 마치고, 단장직을 내려놓은 이금숙 단장은 "항상 남해불자들은 불교봉사단이 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며 "남해 내에서 불경 공부와 나눔 활동,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도우며, 법회를 개최하는 등 다시 한 번 마음의 수행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선화무용단 대표를 맡은 이금숙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 가까이 무용을 했던 계기로 선화무용단장을 지난 10년간 맡게 됐다. 이 대표는 문화원에서 무용 강의를 수강하던 중, 군민들에게 무용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직장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선화무용단을 창단해 이끌어 왔다.
이 대표는 '남해향교 열린음악회', '화방사 산사음악회', '상주은모래비치 썸머페스티벌', '이봉조 추모콘서트', 동네 어르신 칠순잔치 등 크고작은 군내 문화예술 행사의 무대에 오르며, "선화무용단 단원들은 모두가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일과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함께 준비했다"며 "직장에 다니는 단원들이 1주일에 한 번 연습하는 것으로 평온한 마음가짐과 앞날의 희망을 품게 된다면, 이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밤낮 아끼지 않고 연습한 것을 남기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른 곳의 지원 없이 직접 사비를 들여 의상과 활동비, 식비에 투자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문화예술 트렌드를 조성하기 위한 마음 가짐으로 우리는 뭉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금숙 대표는 인터뷰 끝으로 "남해군을 위해 영원히 봉사하겠다"는 큰 포부와 함께 "군민들을 위한 가장 큰 잔치인 마늘한우축제 무대에 올라서서 군민들에게 우리들을 소개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무용은 회원들의 운동 및 건강을 위하고, 가정의 평온을 함께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자 시작됐다. 저는 '가정을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행복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선화무용단은 선한 마음을 일깨우는 긍정의 미학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할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남해향교, 화방사를 비롯한 곳의 크고작은 행사의 무대에 오르기도 하며, 지난 2021년도 불교봉사단 창립 당시 초대 단장직을 지내 3년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 20년간 묵묵히 남해군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며, 우리 지역의 밝은 문화예술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 이금숙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한국다도협회 남해다향지부는 차를 사랑하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곳으로 이금숙 지부장은 현재까지 25기, 200여명의 다도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지난 20여 년간 배출해냈다. 이금숙 지부장의 "손님들에게 차를 한 잔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다도를 위한 여정은 부산여자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다도를 공부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금숙 지부장은 1회용 종이컵을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기로 만들어진 다도를 실천하면서 차로 어우러진 예절을 남해군민들을 대상으로 전파하게 된 것이다.
남해향교 등에서 다례 연수교육을 진행한 이금숙 지부장은 어린이부터 82세 등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다도의 절차와 예법을 가르치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의 여유와 소통을 강조할 수 있었다.
이금숙 지부장은 "다도가 아니면 소통도 없었을 것"이라며 "차를 배우면서 여유로워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 사람들이 가정에 돌아간 남해의 주부들은 부산같은 대도시의 여성들만큼이나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것을 느낀다"고 자부했다.
남해다향지부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유배문학관 김만중 선생의 초옥에서 '청포다례'를 봉행해 노량의 이순신 장군, 노도 서포 김만중 선생을 비롯한 남해군의 호국영령들을 위해 차를 올렸다.
지난 2021년 남해 지역사회를 위해 부처의 가르침을 나누고 봉사하겠다는 다짐 아래 창립된 '남해군불교봉사단'은 화방사 주지 선문 스님의 주도 아래 출범됐으며, 이금숙 단장과 53명의 지역 불자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였다.
3년간 활동을 마치고, 단장직을 내려놓은 이금숙 단장은 "항상 남해불자들은 불교봉사단이 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며 "남해 내에서 불경 공부와 나눔 활동,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도우며, 법회를 개최하는 등 다시 한 번 마음의 수행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선화무용단 대표를 맡은 이금숙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 가까이 무용을 했던 계기로 선화무용단장을 지난 10년간 맡게 됐다. 이 대표는 문화원에서 무용 강의를 수강하던 중, 군민들에게 무용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직장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선화무용단을 창단해 이끌어 왔다.
이 대표는 '남해향교 열린음악회', '화방사 산사음악회', '상주은모래비치 썸머페스티벌', '이봉조 추모콘서트', 동네 어르신 칠순잔치 등 크고작은 군내 문화예술 행사의 무대에 오르며, "선화무용단 단원들은 모두가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일과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함께 준비했다"며 "직장에 다니는 단원들이 1주일에 한 번 연습하는 것으로 평온한 마음가짐과 앞날의 희망을 품게 된다면, 이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밤낮 아끼지 않고 연습한 것을 남기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른 곳의 지원 없이 직접 사비를 들여 의상과 활동비, 식비에 투자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문화예술 트렌드를 조성하기 위한 마음 가짐으로 우리는 뭉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금숙 대표는 인터뷰 끝으로 "남해군을 위해 영원히 봉사하겠다"는 큰 포부와 함께 "군민들을 위한 가장 큰 잔치인 마늘한우축제 무대에 올라서서 군민들에게 우리들을 소개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무용은 회원들의 운동 및 건강을 위하고, 가정의 평온을 함께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자 시작됐다. 저는 '가정을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행복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선화무용단은 선한 마음을 일깨우는 긍정의 미학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할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