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5년 남해군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사업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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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3(금) 16:47
내년 2025년 남해군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사업은 ①

"고령화 대응 노인복지 강화, 저출산 문제해결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중점"
남해군, 2025년 '따뜻한 생활복지' 실현 위한 청사진 마련
11월, 주민공고와 남해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의결 후 경남도 제출

이태인 기자
2024년 12월 06일(금) 09:37
남해군이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골고루 혜택 받는 따뜻한 생활복지로 어려움은 줄이고, 행복은 두텁게'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11월, 주민 공고와 남해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의 심의 의결을 통해 남해군의회 보고 및 경남도지사에게 제출되었다. 이번 계획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남해군의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남해군의 2025년 복지정책을 분석해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복지 남해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남해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개요 및 비전

남해군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노인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42.5%에 달하는 만큼 고령 친화적 환경조성과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가 눈에 띈다.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WHO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아동·청소년 복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한다. '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 건립'과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취약계층 지원 강화도 눈에 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원'과 '교통약자 바우처 콜택시 도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건강 분야에서는 '남해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군민 주치의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을행복나눔터 운영'과 '미션 파서블 릴레이 자원봉사' 등의 사업 계획도 보인다.


▲ 남해군 2025년 복지정책 5대 전략

남해군은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골고루 혜택받는 따뜻한 생활복지로 어려움은 줄이고, 행복은 두텁게'라는 비전 아래 5가지 핵심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한다.
첫째, '돌봄에서 자유로운 시스템 구축'이다.
군은 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 건립, 남해형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통해 자녀 돌봄 부담 경감을 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축'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군민 주치의 제도 운영 등 건강 증진 사업과 함께 마을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셋째, '군민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보장'이다.
생활체육공원 조성, 마을경로당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넷째, '배움과 취업이 걱정 없는 지역사회' 조성이다.
평생학습 기회 제공,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원 등으로 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다섯째, '군민 모두가 주인인 복지공동체 구축'이다.
마을행복나눔터 운영,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 참여형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건강·돌봄·일자리, 남해군 '삼박자 복지' 추진노인,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건강, 지역 공동체강화 핵심사업

핵심 사업으로는 노인복지 강화 사업,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건강 관련 사업, 지역 공동체 강화 사업이다.
노인 복지 강화 사업은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노인 복지 강화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통해 77개소에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운영해 노인 친화적 정책을 개발한다. 또한 9,000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 목욕 이용권을 지급해 일상생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아동·청소년 복지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를 건립해 종합적인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80명의 어린이집 입소 아동에게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겠다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해 4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27대의 교통약자 바우처 콜택시를 도입해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한다.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한다.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군민 주치의 제도'를 통해 7,875명의 의료 취약계층 관리와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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