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척수 향우 기고]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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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18(금) 10:35
[김척수 향우 기고]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이하여...
2025년 04월 18일(금) 09:50
김 척 수 (삼동 · 동천)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988년 7월 1일, '부산교통공단'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1월 1일 '부산교통공사'로 새롭게 출범하여 지금까지 부산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위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부산도시철도는 1985년 7월 19일 1호선 1단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총 114개의 역사를 갖추고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매일 쉼 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상-하단선 경전철 사업이 7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 경전철도 11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한 사업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올해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광안역에서 검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4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저는 부산 도시철도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이 교통수단의 소중함과 책임의 무게를 절감해 왔습니다.

현재 도시철도 무임승차 비율이 약 30%에 달해 공사의 재정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께서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하시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은 늘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산교통공사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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