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평 19대 회장 취임
자료제공 : 재부이동중 총동창회
2025년 04월 18일(금)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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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이동중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1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하길동 회장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취임하시는 신임회장님과 함께 더 큰 발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지금까지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한 뒤 임기 동안 함께 고생한 이용태 사무국장, 김은심 재무, 양옥희 총무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격려사에 나선 정정길 고문은 "4개월 동안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다 보니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양복과 구두는 새 것이 좋지만, 친구는 오래 된 친구가 좋다. 우리의 소중한 인연을 오래토록 이어가며 하루하루를 뜻깊게 보내보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고, 박영남 총동창회장은 "돛들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하자"고 축전을 보내왔다.
회무, 결산, 감사보고를 모두 마친 동창회는 김진평 동문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진평 신임회장은 "4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동창회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령화가 진행 되어 계속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12대 회장을 역임한 내가 70대 중반에 용기를 내서 다시 이 자리에서 서게 된 이유" 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며, 동창회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한 뒤 하길동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가를 제창한 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 속에 추억을 나누는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