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롯데마트 마늘종 50여톤 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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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30(금) 15:33
동남해농협, 롯데마트 마늘종 50여톤 납품 계약

물량분산, 산지경매방식개선 등으로 약 3억원 농가소득 증대 기여
취급량은 전년보다 19톤 감소했지만 취급액은 7천만원 증가한 약22억원
마늘종 kg당 평균단가 전년보다 600원 증가한 6825원 기록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05월 30일(금) 09:19
▲ 롯데마트 납품 마늘종 품질을 확인하고 있는 이은영 조합장
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은 롯데마트에 조합원이 생산한 마늘종 50톤의 납품 계약을 체결, 지난 16일부터 매주 5톤씩 6월 말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동남해농협의 마늘종 취급량은 전년보다 약 19톤 감소한 315톤이나 취급액은 전년보다 7000만원이 증가한 21억 5000만원으로 kg당 평균단가도 전년보다 600원 증가한 6825원이다.

그간 동남해농협은 2023년부터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와 협력, 보물섬 남해군 농산물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마늘종을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마늘계약재배 농가로부터 50여톤의 마늘종을 종이상자로 수매해 농가 선별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및 산지 경매 물량 분산 효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에서 운송비용을 부담하여 기존 영농회를 순회하는 경매방식에서 농협 집하장으로 마늘종을 모아서 경매하는 효율적인 경매 방식 운영으로 가격을 지지하여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은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님께서 힘드시게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 판로를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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