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에 나타난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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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7(금) 11:10
제21대 대선에 나타난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심은?

국민의힘 우세, 민주당은 30%대 득표
사천, 국민의 힘 57.27%, 더불어민주당 34.84%
하동, 국민의 힘 57.28%, 더불어민주당 36.66%
남해, 국민의 힘 59.13%, 더불어민주당 34.93%

이태인, 홍성진 기자
2025년 06월 04일(수) 13:22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남 서부권 총선 지역구인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세 지역 모두에서 30%대의 득표율에 머물렀으며, 소수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상징적인 득표에 그쳤다.
이번 투표 결과는 경남 서부 지역, 특히 사천·남해·하동 일대에서 보수 성향의 민심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남해군에서는 국민의 힘이 60%에 육박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역 내 전통적인 보수세의 강고함을 재확인시켰다.

▲ 사천, 국민의 힘 57.27%,더불어민주당 34.84%

사천시에서는 총 94,356명의 선거인 중 73,114명이 투표에 참여해 7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가 57.27%의 지지를 받아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4.84%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83%,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1%,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4%에 그쳤다.

▲ 하동, 국민의 힘 57.28%, 더불어민주당 36.66%

하동군은 선거인 수 37,540명 중 30,09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8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가 17,035표(57.28%)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0,904표(36.66%)로 2위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5.01%, 민주노동당과 무소속은 각각 0.87%, 0.15%의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 남해, 국민의 힘 59.13%, 더불어민주당 34.93%

남해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체 선거인 수 36,504명 중 28,758명이 투표에 참여해 78.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59.13%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재명 후보는 34.93%로 2위였다.
이준석 후보는 4.84%, 권영국 후보는 0.94%, 송진호 후보는 0.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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