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07월 04일(금) 10:36

재김해남해읍향우회(회장 김대준)는 지난달 15일 산청군 일원에서 창립 이후 첫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오전 집결지에 모인 향우들은 박영희 총무로부터 일정 안내를 받은 뒤 전세버스를 타고 산청 수선사로 향했다.

사찰에 도착해 산길을 걸으며 초여름의 싱그러운 공기와 자연을 만끽한 후 맑은산장 농원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대준 회장은 "향우회가 창립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뜻깊은 나들이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2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합대회를 계기로 향우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종수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은 "오는 7월 13일에 재김해남해군향우회와 산악회의 합동 야유회도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미리 사전답사를 함께 했다 생각하고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을 끝내고 보양식으로 오찬을 즐긴 향우들은 고무신 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병뚜껑 날리기 등 추억을 자극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즐기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