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준조양조, 경로식당에 수제막걸리 현물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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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4(금) 12:51
삼동면 준조양조, 경로식당에 수제막걸리 현물기탁
장다정 기자
2025년 07월 04일(금) 10:40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준조양조(대표 조범준)에서 삼동면 경로식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현물은 전통 누룩을 사용한 수제 막걸리 90병으로(약 126만원 상당) 옛날 제조 방식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제조한 프리미엄 전통주이다.

준조양조(대표 조범준)는 2년 전 프랑스에서 거주하다가 귀촌한 부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이들 부부는 삼동이라는 마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곳에 터를 잡았다. 불과 2개월차 된 신규 사업장이지만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납품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준조양조(대표 조범준)는 "수제 막걸리의 맛을 널리 알리고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타는 목마름을 잠시나마 해소시켜드리고 싶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상일 삼동면장은 "수제로 만든 막걸리를 맛볼 기회가 거의 없는 시골 어르신들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삼동면에 정착한 신규사업장이 잘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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