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 '아침 간편식' 남해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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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3(금) 17:16
해성중, '아침 간편식' 남해 유일 선정

1인당 4,200원 상당 지역 농산물 간편식 제공
경남 14개 시범학교 중 남해군 유일 선정… 9일부터 운영
2016년 시작된 '아침 빵 굽기 전통'에 도교육청 예산 지원
건강·학습·지역상생 '일석삼조'

장다정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9월 11일(금) 14:56
남해 해성중학교(교장 백종기)가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2학기 아침 간편식 지원 시범사업' 운영학교로 군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초·중·고 14개교(총 1,226명)를 대상으로 최대 75일간 운영되며, 1인당 4,200원의 지원 단가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완제품 형태의 아침 간편식을 제공한다.
해성중학교의 이번 선정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간 평일 매일 이어온 학교 차원의 따뜻한 돌봄 노력이 바탕이 됐다. 당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시작된 '아침맞이 빵 굽기'는 교장실을 학생들의 휴게실이자 소통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선생님과 학생이 스스럼없이 고민을 나누는 배움 중심의 학습공동체를 구축한 전통이 이번 도교육청 사업 선정으로 더욱 풍성하게 결실을 맺게 됐다.
사업 첫날인 9일 아침, 학생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이 반영된 '제철 과일 그릭 요거트'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아침밥을 먹고 공부하니 든든하고 학습에 집중이 잘 된다"며 다음 식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지현 교무부장은 "그동안 학교 자체 예산만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아침 한 끼를 챙겨줄 수 있어 교직원 모두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교육 현장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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