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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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5급 사무관 3명 승진 등 170명 중폭 인사

2017년 07월 19일(수) 19:31

▲박철정(남면, 65년생)
- 임용연월 : 1990년 10월
- 남해읍장 직무대리
- 남해읍 부읍장
- 행정팀장, 지역경제팀장

▲강도진(창선면, 61년생)
- 임용연월 : 1986년 3월
- 상주면장 직무대리
- 기획감사실 감사팀장
- 재산관리팀장, 창선면 부면장

▲류기문(고현면, 64년생)
- 임용연월 : 1992년 6월
- 농축산과장 직무대리
- 환경녹지과 산림보호팀장
- 공원관리팀장, 고현면 민원팀장

남해군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7일 단행됐다.
5급 사무관 3명을 비롯해 총 22명의 승진과 전보, 신규임용, 휴직 등을 포함해 총 170명이 자리를 옮긴 중폭 인사다. 총 22명의 승진자 중 일반승진이 15명, 근속승진자는 7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5급 사무관 승진자 3명은 박철정 남해읍 부읍장이 남해읍장 직무대리로, 강도진 기획감사실 감사팀장이 상주면장 직무대리로, 류기문 환경녹지과 산림보호팀장이 농축산과장 직무대리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이번 남해군 하반기 정기인사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에 비해 인원면에서는 약 50명이 늘었으나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고 5급 사무관 중 장기 근무자에 대한 전보조치 등 전보인사 폭을 최소화하면서 인원에 비해서 체감되는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는 여론이다.
이번 남해군 정기인사 중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 대한 평가는 여느 인사와 마찬가지로 긍정과 부정,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세평이 나오고 있다.
공직사회 내외부의 전반적인 분석에 따르면 이번 5급 사무관 승진인사의 가장 뚜렷한 기조는 민선 6기 박영일 군정 들어 지속돼 온 ‘연공서열’ 중시 기조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조직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지속된 연공서열 중시 기조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인사 세평 또한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 앞서 군 인사부서는 사전공표한 인사예고시 승진에 대한 인사운영 세부기준으로 업무추진실적과 경력, 군정기여도 등을 종합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일부 5급 승진자의 경우 업무추진실적이나 군정기여도 측면에서 살필 때 공직 내부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승진대상자가 포함돼 있다는 세평이 적지 않게 제기되면서 금번 인사의 부정적 평가 중 대표적인 내용으로 회자되고 있다. <3면에 계속>
/정영식 기자 jys23@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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