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지족 출신 홍원숙 중의사 조명하는 중국 강소성 TV, 특집 다큐멘터리 '남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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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2(금) 14:39
삼동면 지족 출신 홍원숙 중의사 조명하는 중국 강소성 TV, 특집 다큐멘터리 '남해 촬영'

중국서 활동 중인 우수 외국인 홍원숙 교수 등 중의사 5인 소개
홍 박사 유년 절 추억 서린 지족해협과 죽방렴 일대 담아

장다정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5월 22일(금) 13:44
남해군 삼동면 지족1리 출신으로, 중국에서 '상하이 최초 외국인 중의사'라는 독보적인 길을 개척한 홍원숙 박사가 고향 남해를 방문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중국 강소성 TV 제작진은 남해군을 방문해 홍원숙 박사를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동방지혜 : 중의약 이야기》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외국인 중의사 5인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그중 홍원숙 박사가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고향 남해의 품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이 이루어졌다.
남해군 삼동면에서 태어난 홍 박사는 2002년 상하이중의약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와 중의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했다. 현재 상하이허촨래인중의병원 의사 겸 상하이중의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20여 년간 중의학 발전과 한·중 의학 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홍 박사는 사스(2003년), 조류인플루엔자(2009년), 코로나19(2020년) 등 글로벌 의료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며 인류애를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백옥란기념상'에 이어 2020년에는 상하이시 외국인 최고 권위 상인 '백옥란영예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고향 남해의 위상을 드높였다. 홍 박사는 고향을 향한 각별한 애정으로, 당시 수상한 귀한 배지들을 남해군청에 기증해 현재 군청 내에 전시되기도 했다.
이번 촬영에서 강소성 TV 제작진은 홍 박사의 유년 시절 추억이 서린 삼동면 지족해협과 죽방렴 일대를 카메라에 담으며, 남해만의 독특한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또한 남해군청과 남해문화원을 방문해 홍 박사의 성장 과정과 고향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조명했다.
장충남 군수는 "타국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으며 고향 남해의 이름을 드높여준 홍원숙 박사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홍 박사의 감동적인 서사가 중국 전역에 방영됨으로써, 우리 '보물섬 남해'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향후 중국과의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은 홍원숙 박사라는 인물을 통해 남해군의 문화적 저력을 중국에 각인시키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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