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재부다초초등학교동창회 정기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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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재부다초초등학교동창회 정기총회 열려

제10대 이은범 회장 취임 "기수별 동문회 활성화, 투명하고 깨끗한 동창회"

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19년 12월 20일(금) 15:42
▲꽃다발을 받아든 이은범 신임, 박정오 이임회장
▲신임집행부 선출-(왼쪽부터)김정일감사, 이은범회장, 김재성임시의장, 정승옥감사


▲건배를 청하는 내빈들


▲건배를 청하는 내빈들


재부다초초등학교동창회는 지난 13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17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열어 이은범(22회)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향우사회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행엽 다초초등학교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인 재부이동면향우회장, 최치일 재부남중동창회장, 홍선상 재부난령초동창회장, 하영갑 재부해운대기장향우회장, 김효주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 돛들산우회 양옥희 총무, 정광근 재경다초초동창회 수석부회장, 이창식 재부동창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동문 선후배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김정일(24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은 1부 총회는 회기가 입장하고 김광호(22회) 체육부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시작되었다.

박정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9대 재부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일을 하며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선후배 동문들의 관심과 격려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동문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했고,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참여와 관심을 아끼지 않은 동문들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지난 시간 너무나 고마운 시간이었고 오늘 이 자리가 선후배간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이은범 신임회장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변화하는 동창회, 재도약하는 동창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지난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이인(23회) 향우회장은 "이동면향우회 행사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온 것 같아 부럽다. 학교 다닐 때 박정오 회장은 부지런했고, 이은범 회장은 검도를 잘했다. 다초초 동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좋아하는 시구로 인사를 마칠까 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게 바로 다초초 동문이다. 동문 여러분께 항상 행복이 충만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또 이창식 고문은 "4회 졸업생이고 집은 다천이다. 별일 없는 한 죽을 때까지 모임에 나올려고 한다. 20년 전에 정학주 서장과 류진옥 사장이 찾아와서 '동창회를 만들려고 하니 회장을 맡아달라'고 해서 초대회장을 하게 되었다. 당시 범일동 하모니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했는데 500명이 넘게 와서 성황을 이루었다. 잘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뭉치면 계속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며 초창기 동창회 역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행엽 총동창회장을 끝으로 축사가 끝나고 회무보고와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김재성(17회)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임원선출이 있었다.

지난 11월 8일 제3차 임원회의에서 추대된 대로 신임 집행부가 총회의 승인을 얻어 제10대 집행부-회장 이은범, 감사 정승옥(25회, 유임), 김정일(24회), 사무국장 박한동(26회), 재무 최순애(26회)-가 출범했다. 회기를 받아든 이은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잘 다져놓은 동창회를 22회 친구들과 함께 솔선수범해서 이끌어 가겠다. 기수별 동문회를 활성화시키고, 재경동문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존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배제의를 끝으로 1부 총회는 마무리되었고, 회원들은 2부 화합한마당 행사를 즐기며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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