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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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제27대 한구옥 신임회장 선출하고 변화 모색

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20년 01월 03일(금) 16:45
▲자랑스런해성인상시상-이기수회원, 김종도회장
▲축하화환을 받은 한구옥 신임, 김종도 이임회장


▲차기 집행부-김성찬, 김석규, 박윤명, 한구옥




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동창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성중고총동창회 김문기 회장, 이동원 수석부회장, 재부남면향우회 조현선 회장, 김석곤 사무국장, 이완수 군향우회사무총장, 김용민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장, 송상조 서구 구의원, 조선 부산일보 상임감사, 우두원 재김해남해향우회장, 김효주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 박종심 남향여성회장, 이인점 총무 등 많은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임창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종도 회장이 먼저 나와 내빈소개를 한 후, 제8회 자랑스런 해성인상, 공로패 수여 등을 했다. 자랑스런 해성인상은 제14대 동창회장을 역임했던 이기수 회원이, 또 제25대 집행부를 이끌었던 하진철 회장, 박문달 사무국장, 최은영 사무차장, 이숙이 여성분과위원장, 박금자 여성위원 등이 공로패를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또 이기수 회원은 당시 집행부를 맡았던 하영명, 김민정 총무, 신동욱 사무국장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시상이 끝나고 김종도 회장이 이임사를 했다. 김종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고마운 일이 많았다. 재부동창회의 가장 큰 이슈는 38회 기수유입과 FC의 활성화로 인해 동창회에 힘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자선바자회 등을 하며 선후배간 교류를 촉진하기도 했다. 행사에 도움을 준 여성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동창회 발전과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인사에 나선 김문기 총동창회장은 "후배 양성을 위해 매달 5천원 장학금 자동이체를 받고 있다. 동문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했고, 이동원 행정실장은 "올해 대입에서 서울대 3명 등 97명 졸업생 중 70%가 서울에 진학했다. 인류의 미래는 교육이고 그 중심에 해성학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조현선 향우회장은 "전국에서 인재가 모여들고 있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지난 11월 30일에 있었던 일일호프 및 자선행사를 도와준 선후배, 특히 김석규 동문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고, 이완수 사무총장은 "오늘은 동문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쓴 소리를 좀 해야겠다. 역대 정기총회 중 제일 적은 인원인 것 같다. 선후배간 소통이 부족한 것 같다. 다음에는 자리가 꽉 차도록 차기 회장이 노력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회무, 감사, 결산보고가 끝나고 김종도 회장이 기타토의를 진행했는데 동창회 침체이유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후배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토의가 끝나고 제24대 정충수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차기 집행부 선출을 했다. 한구옥(31회) 회장, 박윤명(32회) 수석부회장, 김석규(29회), 하진성(35회), 임창준(35회) 감사, 김성찬(36회) 사무국장, 김정순(31회) 여성분과위원장 등 7명이 총회의 승인을 받고 제27대 집행부를 이끌게 되었다.

축하화환을 받아들고 단상에 오른 한구옥 신임회장은 "연말이라 바쁜데도 불구하고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남해에서 올라온 31회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0년부터 동창회를 위해 봉사할 새 집행부는 고정관념 보다는 변화를 추구하겠다. 날로 발전하는 해성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수준 높은 동창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는 취임사를 전했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1부 총회를 마치고 회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2부 해성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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