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20년 01월 03일(금) 16:46

지난해 12월 14일 남해해성고2회동창회는 부산공동어시장 근처 대박집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열어 집행부를 유임시키고 동기들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과 제주, 당진, 울산, 진주, 사천 등 전국 각지에서 2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태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김덕원 회장과 신태영 사무국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재신임을 받은 김덕원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기를 연장하게 되었으니 더 힘껏 노력하겠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축복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서울에서 참석한 김철배 고문은 "우리 동기들은 이제 날로 발전하고 있는 총동문회에 큰 역할을 할 때가 되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철배 선배의 초청을 받고 참석한 재부동문회 김병학 회장은 "졸업 후 처음으로 선배들을 만나니 타임머신을 타고 40여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져 온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니 선후배 동문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인사하고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리고 나머지 회원들도 돌아가며 덕담을 한마디씩 보탰고, 신태영 사무국장의 경과, 재무보고를 끝으로 1부 총회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