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2년 01월 07일(금) 13:50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매년 새해 첫 아침을 맞으면서 누구나 가슴 속에 하나의 꿈과 각오를 다지게 된다.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 나와 모두가 어깨 위에 얹어두었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되기를 소망하고 또 기원한다.
새해 벽두부터 남해군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어느 해보다 다부진 각오로 군정성과 거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20년 넘게 이어져 온 남해군민들의 숙원이었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3호선 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경찰수련원 유치,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본격화, 신청사 건립 사업 착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장충남 군수의 입장에서는 민선7기 임기 마지막 정기인사로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조직 기반을 갖추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인사에 더욱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업무성과와 실적, 군정기여도 등의 인사원칙은 장충남 군수 취임 후 늘 강조해 온 원칙이지만 이번 인사를 앞두고 깊이 고민하고 거듭 고심했다는 장충남 군수의 솔직한 고백은 올해 남해군 행정의 역동성이 향후 수 년, 길게는 백년대계라고 할 정도로 남해군 미래를 좌우하게 될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라 미뤄 짐작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 남해군으로서도,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두고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란 점에 이견은 없을 듯 하다. 당장 두 달여 뒤인 3월 9일 대선이 치러지고,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국민의 현명한 선택과 군민의 냉철한 판단이 미래를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해다.
두 번의 큰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거듭 반복해 강조하지 않더라도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국민, 군민들의 삶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고, 누군가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지만 우려되는 점은 우리 남해군으로서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시기에 선거로 인한 민심 분열과 과열 경쟁으로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회와 시기를 일실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도 지역발전과 유권자들의 판단, 선택을 돕기 위한 필수의 과정이겠으나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진흙탕 선거가 된다면 이는 단순히 우려에 그칠 일이 아니다.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남해군 행정이 무엇보다 확고히 중심을 잡아야 한다. 군민 다수의 바람과 기대가 녹아있는 군정현안이 선거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남해군 공직자들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격변의 시대에 대응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드는데 남해군 공직자들이 발벗고 나서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당부한다.
매년 새해 첫 아침을 맞으면서 누구나 가슴 속에 하나의 꿈과 각오를 다지게 된다.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 나와 모두가 어깨 위에 얹어두었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되기를 소망하고 또 기원한다.
새해 벽두부터 남해군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어느 해보다 다부진 각오로 군정성과 거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20년 넘게 이어져 온 남해군민들의 숙원이었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3호선 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경찰수련원 유치,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본격화, 신청사 건립 사업 착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장충남 군수의 입장에서는 민선7기 임기 마지막 정기인사로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조직 기반을 갖추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인사에 더욱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업무성과와 실적, 군정기여도 등의 인사원칙은 장충남 군수 취임 후 늘 강조해 온 원칙이지만 이번 인사를 앞두고 깊이 고민하고 거듭 고심했다는 장충남 군수의 솔직한 고백은 올해 남해군 행정의 역동성이 향후 수 년, 길게는 백년대계라고 할 정도로 남해군 미래를 좌우하게 될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라 미뤄 짐작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 남해군으로서도,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두고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란 점에 이견은 없을 듯 하다. 당장 두 달여 뒤인 3월 9일 대선이 치러지고,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국민의 현명한 선택과 군민의 냉철한 판단이 미래를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해다.
두 번의 큰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거듭 반복해 강조하지 않더라도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국민, 군민들의 삶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고, 누군가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지만 우려되는 점은 우리 남해군으로서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시기에 선거로 인한 민심 분열과 과열 경쟁으로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회와 시기를 일실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도 지역발전과 유권자들의 판단, 선택을 돕기 위한 필수의 과정이겠으나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진흙탕 선거가 된다면 이는 단순히 우려에 그칠 일이 아니다.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남해군 행정이 무엇보다 확고히 중심을 잡아야 한다. 군민 다수의 바람과 기대가 녹아있는 군정현안이 선거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남해군 공직자들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격변의 시대에 대응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드는데 남해군 공직자들이 발벗고 나서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