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2년 01월 14일(금) 15:44
남해군은 올해를 남해군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지난 2020년 중반께 서서히 부서별·분야별 추진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해 지난해 관광문화재단 출범과 더불어 군민친절교육 및 설명회 등을 시작으로 남해군 방문의 해는 군민들에게는 점차 익숙한 단어가 됐다.
지난해 말일과 새해 첫 날에는 남해군 방문의 해 출발 퍼포먼스를 개최하며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남해군의 이같은 방문의 해 띄우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 모두의 이목을 확 잡아끌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SNS를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점점 관광객들에게 미치는 정보 전달력이나 홍보 수단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 채널에서의 남해군 방문의 해가 차지하는 텍스트나 이미지의 양은 극히 적어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방식에서의 전환점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조회되는 남해군 방문의 해 관련 포스팅은 블로그가 7만5천여건, 뉴스가 9천여건으로 이를 통한 단순 노출도는 비교적 나은 수준이지만 대다수가 남해군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언론사 블로그나 개인 블로그에 옮겨놓은 수준에 불과해 관광객들에게 각인효과를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언한 바이럴 마케팅의 주요한 창구이자 관광객들이 블로그나 뉴스보다 관광분야 활용도 및 의존도·신뢰도 등에서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유튜브나 SNS에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검색하면 일부 사이트에서는 노출로 이어질만한 검색 빈도가 '0'에 수렴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유튜브에서는 '남해군'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남해군 방문의 해 영상보다 남해군내 촌집 매물 영상이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해군 방문의 해 관련 정보가 관 주도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군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여행이나 관광지 소개의 콘텐츠 중심이 되지 않고 남해군 행정 중심의 정보만을 주로 전달하는 것도 SNS상에서 콘텐츠 유통이 활성화 되지 않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방문의 해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주로 광역지자체와 시 단위 지자체 등 재정 여력이 충분한 곳에서 추진돼 왔지만 대내외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로 이어지는 사례는 한 손에 꼽을 정도다.
남해군 방문의 해가 비록 시작단계이기는 하지만 내실을 꾀하기 위해서는 남해군의 관 주도 방식의 보도자료에 기반한 홍보 마케팅으로는 한계가 있다. 관광분야의 정보 제공 채널로 비중이 커지고 있는 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관광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바이럴 마케팅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지금이라도 나서야 한다.
지난 2020년 중반께 서서히 부서별·분야별 추진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해 지난해 관광문화재단 출범과 더불어 군민친절교육 및 설명회 등을 시작으로 남해군 방문의 해는 군민들에게는 점차 익숙한 단어가 됐다.
지난해 말일과 새해 첫 날에는 남해군 방문의 해 출발 퍼포먼스를 개최하며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남해군의 이같은 방문의 해 띄우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 모두의 이목을 확 잡아끌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SNS를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점점 관광객들에게 미치는 정보 전달력이나 홍보 수단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 채널에서의 남해군 방문의 해가 차지하는 텍스트나 이미지의 양은 극히 적어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방식에서의 전환점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조회되는 남해군 방문의 해 관련 포스팅은 블로그가 7만5천여건, 뉴스가 9천여건으로 이를 통한 단순 노출도는 비교적 나은 수준이지만 대다수가 남해군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언론사 블로그나 개인 블로그에 옮겨놓은 수준에 불과해 관광객들에게 각인효과를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언한 바이럴 마케팅의 주요한 창구이자 관광객들이 블로그나 뉴스보다 관광분야 활용도 및 의존도·신뢰도 등에서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유튜브나 SNS에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검색하면 일부 사이트에서는 노출로 이어질만한 검색 빈도가 '0'에 수렴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유튜브에서는 '남해군'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남해군 방문의 해 영상보다 남해군내 촌집 매물 영상이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해군 방문의 해 관련 정보가 관 주도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군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여행이나 관광지 소개의 콘텐츠 중심이 되지 않고 남해군 행정 중심의 정보만을 주로 전달하는 것도 SNS상에서 콘텐츠 유통이 활성화 되지 않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방문의 해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주로 광역지자체와 시 단위 지자체 등 재정 여력이 충분한 곳에서 추진돼 왔지만 대내외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로 이어지는 사례는 한 손에 꼽을 정도다.
남해군 방문의 해가 비록 시작단계이기는 하지만 내실을 꾀하기 위해서는 남해군의 관 주도 방식의 보도자료에 기반한 홍보 마케팅으로는 한계가 있다. 관광분야의 정보 제공 채널로 비중이 커지고 있는 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관광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바이럴 마케팅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지금이라도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