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남해 100년 먹거리 창출해 낼 공약 쏟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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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남해 100년 먹거리 창출해 낼 공약 쏟아지길
홍성진 발행인
2022년 01월 28일(금) 12:24
홍 성 진 발행인 겸 대표이사
호랑이가 비상하는 기운인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아시다시피 올해는 선량(選良)을 뽑는 선거가 연이어 치러집니다.

3월 9일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 대통령선거에 이어 6월 1일 지자체의 선량을 뽑는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 왔습니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역사를 살펴보면 법(法)이나 국정 운영 양식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착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지도자의 생각과 역량이 곧 그 나라의 존폐(存廢)와 국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였습니다.

근대 이후 법치와 시스템이 안전장치로 마련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도자의 생각과 역량은 한 나라와 지자체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선량을 뽑는 일은 이처럼 중대한 일이기에 사회가 발전할수록 주민들은 법과 시스템이라는 안전장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도자의 역량, 그리고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요구하며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 왔습니다. 선거는 정당에 있어서는 그 목적인 정권획득의 방법이지만 주민들에게 있어 선거는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자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역량 있는 대표자를 선택해 권한을 위임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우리지역의 선량은 정당, 이념을 뛰어넘어 인물 됨됨이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는 문명의 발달로 몇 초 만에 모든 정보가 전 세계로 연결되고 하루 안에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는 글로벌 사회입니다.

이는 좋은 정책과 인프라는 개발주체가 국가단위든 지자체단위든, 혹은 기업단위든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는 여건이 이미 통신과 교통을 통해 갖춰졌음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SNS, 유튜브 등 정보매체와 교통의 발달로 세계는 이미 국경 없는 글로벌 사회로 넘어 선지 오래입니다. 남해군의 미래먹거리도 이같은 글로벌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경쟁력 있는 산업에서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해만의 독특한 인프라, 정체성 있는 남해문화 등이 더욱 건설되고 발굴되어야 합니다. 글로벌사회에서 '독특한 인프라'와 '문화','관광'은 더 큰 '경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류열풍은 그 단적인 증거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시대, 남해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워내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낼 공약들이 이번 선거에 쏟아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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