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공동학교 연계 '생태전환교육 숲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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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9(금) 13:33
남해공동학교 연계 '생태전환교육 숲학교' 운영

숲에서 함께 배우고, 놀고,
도전하며 자연의 소중함 알아가요

2025년 05월 09일(금) 10:34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자)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10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숲학교'를 남해편백자연 휴양림에서 실시하였다.

생태전환교육 숲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남해 공동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공동 숙박형 체험학습이다. 공동학교는 교육발전특구 및 경상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작은 학교 간 공동 학사(교과수업,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등)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의 단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개별학습과 협력학습이 공존하는 미래형 작은 학교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공동학교 사업 중 특히 공동 숙박형 체험학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교우관계를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을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하는 점은 일선 학교 교사들의 업무 과중과 부담을 경감시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해교육지원청은 이번 숲학교를 시작으로 4학년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5학년의 진로캠프, 6학년의 수학여행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생태전환교육 숲학교'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트리클라이밍, 숲해설, 목공예, 숲 치유 활동 등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환경친화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자 교육장은"숲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협력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지구생태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기후 리더십을 갖춘 행동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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