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정 기자

2025년 09월 12일(금) 09:29

남면은 12일(금) 오늘 오후 1시, 남면공설시장에서 '제3회 남면 낭만 문화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바래길(만수무강길) 걷기를 시작으로 남명초등학교 사물놀이, 해성중학교 오케스트라, 남면색소폰앙상블의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2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남면(두곡마을)에 전해져 오는 전통 성인식 재현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학생들은 공동체의 일원(성인)으로 받아들이는 성인식(成人式)을 치르게 되며, 성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덕담과 함께 성인증을 수여 받는다.

2부에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전자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트로트가수 김나현, 퓨전국악팀 '새아씨와 풍류모리', 통기타가수 김신아가 출연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추억의 먹거리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아나바다 장터,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바래길 걷기 완보 인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