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정 기자

2025년 10월 17일(금) 09:29

농협은 지난 9월 29일(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농협 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전국 농협경매식 집하장 운영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35개 경매식 집하장을 운영하는 농협이 참여했으며 경남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협의회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공식출범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설립 경과보고 및 향후 발전 방향이 논의 되었으며 농산물 유통효율화, 산지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으며 참석자 전원 동의하에 남해농협 박대영 조합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 하였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경매식집하장은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의 핵심 인프라"라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남해농협 박대영 조합장은 "협의회를 통해 경매식 집하장 운영경험과 노화우를 공유하고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산지와 소비자를 잇는 든든한 가교역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