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한 계절엔 남해로 떠나자!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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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금) 10:31
낭만 가득한 계절엔 남해로 떠나자! 2탄
2024년 11월 22일(금) 10:25
지난호에 이어서 남해의 대표적인 명소를 추가로 소개하고자 한다.

4.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휴양림)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양로 658 네 번째 여행지는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다. 1998년에 개장한 이곳은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울창한 편백 숲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편백나무에서 심폐기능 강화와 항균, 이뇨, 거담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므로 삼림욕에 매우 좋은 휴양림이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탐방로,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터, 숲속 강의실, 일출 전망대, 산책로, 잔디마당, 등산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보리암을 볼 수 있고,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금산 38경의 장관을 볼 수 있다.

휴양림 바로 밑에는 낚시가 가능한 내산 저수지가 있고, 갈곡 저수지, 노루목과 양화금 바다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식 명소다.

5. 사촌해수욕장(해수욕장)위치 : 경남 남해군 남면 임포리 다섯 번째 여행지는 남해군 남면의 사촌해수욕장이다.

이곳은 나비 모양으로 생긴 섬인 남해의 남부, 나비의 왼쪽 날개 아래쪽에 자리 잡은 작은 해수욕장으로 뾰족하고 둥근 모양의 야트막한 야산들이 해안을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백사장 바로 뒤로는 약 45세대가 거주하는 어촌마을(사촌마을)이 있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 뒤로는 300여 년 전에 심은 해송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어 바다낚시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해수욕장 전체가 낚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6. 남해대교(연륙교)위치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남해대로 4216 마지막으로 소개할 명소는 남해군 노량에 위치한 남해대교이다.

파란 바다와 대비되는 붉은색이 인상적인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너비 12m, 높이 52m의 다리로, 내륙과 남해도를 이어주는 연륙교이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르는 노량 해협은 1958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인 곳으로 현재는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개통 이후 약 40여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의 다채로운 변화가 아름다운 남해로 떠나보자.

시민기자 김나현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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