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창립 20주년 '조합원 가족 한마음 대회'
화합과 감동 속에 새로운 100년 선포
92세 최고령 조합원 노래자랑 대상
농민 훈장 수여 및 장학금 2,900만원 전달
이태인, 홍성진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3월 27일(금)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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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조합원 가족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 내외빈이 운집해 진행됐다.
합병 20년의 성과, '3농 정책' 실천농민이 대우받는 환경 조성
2006년 고현, 설천, 서면 3개 면 농협이 통합 출범한 새남해농협은 20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합병 당시 1,500억 원이었던 자산 규모는 현재 2,820억 원으로 늘었다.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각각 1,000억 원 달성, 클린뱅크 인증 등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수익의 50%는 농업인 조합원에게, 30%는 미래 경영을 위해, 20%는 직원 복지에 사용하는 '조화 경영'을 실천해 왔다.
류성식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산 정약용의 '3농 정책(편농, 부농, 후농)'을 강조했다.
"조합원이 편안하게 농사짓고(편농), 농산물 제값을 받아 소득을 높이며(부농), 농민이 사회적으로 대우받는(후농)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에도 쉬지 않고 영농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한 봉사 정신이 농협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전국 유일 농민 훈장과 상생의 손길이날 행사의 백미는 평생 농업에 헌신한 원로 조합원 부부에게 수여된 '농민 훈장'이었다.
전국에서 전주농협과 새남해농협만이 유일하게 시행 중인 이 시상식에서 설천면 박향규, 고현면 박일남, 서면 박태규 조합원 부부가 영예로운 훈장과 순금 배지를 받았다.
이는 농민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 농민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새남해농협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새남해농협은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교 입학생 29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자매결연 농협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은 무이자 출하 선급금 9억 원과 영농자재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끈끈한 도농 상생의 정을 나누었다.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인기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은 서재심 문화해설사의 따뜻한 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남해문화원 색소폰 팀의 12인 합주, 선화 무용단의 한국 무용, 은모래 고고장구 팀의 경쾌한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특히 설천지점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깜짝 댄스 공연은 조합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남해의 아들 하동근과 국민 가수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가수 김용임은 24년 전 설천면 행사 당시 기름값이 부족한 직원에게 3만 원을 빌려주었던 인연을 회상하며, 새남해농협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2세 어르신 열창
조합원 노래자랑에서는 고현면 최명은(92) 조합원이 '눈물 젖은 두만강'을 열창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일주일간 사전 개최된 축구, 게이트볼, 탁구 등 7개 종목별 스포츠 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게이트볼 1위 설천 삼조, 탁구 1위 서면 클럽, 당구 1위 우홍두 씨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마지막은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장식했다. 냉장고 3대는 김희순(서호), 박정용(설천), 최석규(고현) 조합원에게 돌아갔으며, 대상인 50인치 TV는 정화자(고현), 최복애(설천), 김옥래(서면) 조합원이 차지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새남해농협은 이번 한마음 대회를 발판 삼아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 맞춘 '효도 버스' 운행, 영농 지원단 운영 등 조합원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가족 같은 농협'으로서의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난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 내외빈이 운집해 진행됐다.
합병 20년의 성과, '3농 정책' 실천농민이 대우받는 환경 조성
2006년 고현, 설천, 서면 3개 면 농협이 통합 출범한 새남해농협은 20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합병 당시 1,500억 원이었던 자산 규모는 현재 2,820억 원으로 늘었다.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각각 1,000억 원 달성, 클린뱅크 인증 등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수익의 50%는 농업인 조합원에게, 30%는 미래 경영을 위해, 20%는 직원 복지에 사용하는 '조화 경영'을 실천해 왔다.
류성식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산 정약용의 '3농 정책(편농, 부농, 후농)'을 강조했다.
"조합원이 편안하게 농사짓고(편농), 농산물 제값을 받아 소득을 높이며(부농), 농민이 사회적으로 대우받는(후농)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에도 쉬지 않고 영농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한 봉사 정신이 농협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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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농민 훈장과 상생의 손길이날 행사의 백미는 평생 농업에 헌신한 원로 조합원 부부에게 수여된 '농민 훈장'이었다.
전국에서 전주농협과 새남해농협만이 유일하게 시행 중인 이 시상식에서 설천면 박향규, 고현면 박일남, 서면 박태규 조합원 부부가 영예로운 훈장과 순금 배지를 받았다.
이는 농민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 농민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새남해농협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새남해농협은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교 입학생 29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자매결연 농협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은 무이자 출하 선급금 9억 원과 영농자재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끈끈한 도농 상생의 정을 나누었다.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인기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은 서재심 문화해설사의 따뜻한 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남해문화원 색소폰 팀의 12인 합주, 선화 무용단의 한국 무용, 은모래 고고장구 팀의 경쾌한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특히 설천지점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깜짝 댄스 공연은 조합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남해의 아들 하동근과 국민 가수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가수 김용임은 24년 전 설천면 행사 당시 기름값이 부족한 직원에게 3만 원을 빌려주었던 인연을 회상하며, 새남해농협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2세 어르신 열창
조합원 노래자랑에서는 고현면 최명은(92) 조합원이 '눈물 젖은 두만강'을 열창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일주일간 사전 개최된 축구, 게이트볼, 탁구 등 7개 종목별 스포츠 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게이트볼 1위 설천 삼조, 탁구 1위 서면 클럽, 당구 1위 우홍두 씨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마지막은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장식했다. 냉장고 3대는 김희순(서호), 박정용(설천), 최석규(고현) 조합원에게 돌아갔으며, 대상인 50인치 TV는 정화자(고현), 최복애(설천), 김옥래(서면) 조합원이 차지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새남해농협은 이번 한마음 대회를 발판 삼아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 맞춘 '효도 버스' 운행, 영농 지원단 운영 등 조합원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가족 같은 농협'으로서의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2026.03.27(금) 1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