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제12대 신임회장 "젊은 회원들 발굴하고 소통할 것"
양우안 이임회장 "청년회가 활성화되어야 향우회 발전 있어"
박현위 기자
2020년 07월 24일(금)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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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남해군고현면청년회가 제12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성환 회장 등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고 새로운 기치를 올렸다.
지난 16일 수정동 부산일보 8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재부남해군향우회에서 신금봉 회장을 비롯해 박장욱 행사부회장, 정홍석 골프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재부고현면향우회에서 이형옥 회장, 조준기 삼봉회장, 송달호 고현초총동창회장, 이명한 고문, 양해영 고현산우회장, 이기옥 전 도마초동창회장, 김효주 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박정면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회기가 입장하며 총회가 시작되고 먼저 송달호 고문, 김석균 부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진 이임사에서 양우안 회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빈, 그리고 2년 동안 같이 고생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특히 향우회와 청년회를 위해 애쓰시다가 유명을 달리한 고 박석호 직전회장의 명복을 빈다. 청년회가 활성화되어야 향우회와 고향발전이 있다고 생각하며, 회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청년회 활동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금봉 군향우회장은 "원래 청년회 행사에는 군향우회장이 오지 않는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축하화환을 보내고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형옥 회장, 조준기, 송달호 고문 등은 개인적으로 친하고 존경하는 선배이기도 하다. 그리고 정홍석 골프 부회장도 지난 행사에 도움을 많이 주었다. 오늘 이·취임하는 양우안, 김성환 회장이 조금 실수가 있더라도 격려해주고 성원해주는 향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 리더는 행동과 철학으로 리더쉽을 확립해야 한다. 선후배가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어야 향우회가 유지되고 향후 10년, 20년 계속 발전할 수 있다."며 격려사를 전했고, 이형옥 회장, 조준기 고문 등도 축하와 격려의 말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축사가 끝나고 회무, 결산 및 감사보고, 차기 집행부 선출이 이어졌다. 송달호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김성환 회장, 장길표, 박정면 감사, 김효주 사무국장 등 차기 집행부가 발표되고 승인되었다.
회기를 받아들고 단상에 오른 김성환 신임회장은 "고현면청년회 조직은 10개 읍면 어느 향우회에도 없는 자랑스러운 단체이다. 요즘 전 세계가 유례없는 대재앙에 힘들어하고 있다. 그리고 향우회나, 동창회 모임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회 조직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재임기간 동안 부산지역의 젊은 회원들을 찾아내고 소통하며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취임사를 하고 양우안 이임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끝으로 축하케이크 절단과 내빈 건배사, 행운권 추첨을 하고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