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자연은 미래세대를 위한 큰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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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연은 미래세대를 위한 큰 자산
2021년 04월 16일(금) 13:54
장행복 (사)자연보호연맹남해군협의회장
지금은 어떤 이유로든 하루 종일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시대이다. 일상 생활 속에 마스크는 필수 도구가 되고 말았다. 학교, 버스, 병원, 식당, 사무실, 공연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을 출입 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만 출입이 가능 할 정도다.

그야말로 새로 생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습이며 그에 따른 자연환경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요원할 것 같았던 자연환경 보전 문제는 미세먼지가 좀 줄어들고 대기오염 환경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자 잠시나마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지만 아직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유엔환경계획(UNEF)은 지구 온난화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고 지구 열화로 영구동토가 녹게 되면 동토층의 동식물 유기물들이 부패하게 되어 인류는 대지의 공기와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쾌적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이제 불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동토층이 녹도록 마냥 두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 한반도의 경우 2000년대 겨울 평균 기온은 3.2도로서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을 비교하면 1.5도가 상승 했기에 더 이상 1.5도를 넘어서지 않기 위해 인류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은 결점이 없고 적정선에서 서로를 유지하기 위해서 상호작용하며 호의적 관계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인간은 자연과 함께 조화로운 관계로 잘 유지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이 공생 공존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기존의 자연보호에 대한 패러다임만으로는 자연환경보전이 불가능 할 수 있지만 유기체적 가치 과정을 통한 자연보호 운동의 존재론적 패러다임 전환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연보호 운동가들은 주어진 시간과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자연환경보전에 적합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위한 실적적인 준비가 여건상 부족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어려움에 직면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어진 시대와 상황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기체제 가치의 영역인 첫째, 자연 그 자체 둘째, 인간의 영역 셋째, 자연환경보전 활동으로서의 메시지 전달, 넷째, 유기체적 가치화 과정을 통한 자연환경보전의 필요성 이와 같이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영역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조명하면서 그 영역을 모두 극대화 시킬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접근 방식은 첫째, 무모한 개발 억제 둘째, 현대 세대가 자연피해로 인한 피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셋째, 자연환경보전 그 자체다. 인간은 훼손되어가는 자연환경의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 넷째, 정부의 일방적이고 소극적인 정책으로 새로운 진로 모색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오래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환경 전문가들은 자연환경을 미래의 지속 가능한 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영역, 인간의 영역, 메시지 영역 등의 전달 방법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생태계가 크고 작은 외부 불청객들의 영향으로 혼란스럽게 만든 이러한 상황을 겪은 뒤에 회복되어 원래의 생물종과 군집으로 돌아가는 특성을 유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명심 해 볼 일이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라는 나라는 현세대가 누리는 천연자원의 혜택을 미래세대도 함께 누려야 한다는 자연주의 인본사상 철학을 기반으로 현재의 유전 수입을 미래세대를 위해 투자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늦었지만 기성세대에서 아름다운 금수강산 자손만대로 물려 줄 미래세대의 몫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공유와 존중정신으로 오늘도 수많은 자연의 혜택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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