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10월 01일(금) 11:25
무려 20여년 넘게 남해군민과 향우들의 숙원이었던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돼 본격적이고 가시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 8월 하순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실상 국가계획 반영은 기정사실이었으나 이번 국토부 최종 발표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일괄예타 통과 후 약 한 달 가량이 지났음에도 군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업의 예타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을 반기는 환영 분위기가 여전하고 이번 추석연휴 고향을 찾은 향우들 사이에서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은 추석 밥상에 가장 핫한 이슈로 회자됐다.
더구나 이번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발표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계획에 반영된 국도 신설 등 116개 사업에 10조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명칭을 특정해 고난도사업부터 우선 착수하겠다는 입장까지 강조해 밝혔다.
일괄예타조사 통과 후 국가계획 반영 여부에 대한 일각의 의심이 있었지만 사실상 이는 기우에 불과했고, 이후 제기된 조기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가능성도 정부의 이번 발표로 인해 상쇄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 일괄예타조사 통과 이후 본지 발행인칼럼을 통해서도 언급했듯이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은 우리 남해군민과 향우, 남해군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여 거둔 큰 결실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해군의 관광산업을 비롯해 산업지형이 획기적인 전환을 이룰 기회이기도 하지만 이같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체질과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
각계의 조언과 지적, 우려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새롭게 바뀔 남해군의 산업지형에 대비한 분야별, 계층별, 산업별, 지역별 종합개발계획과 전략을 점검하고 정비하는데 민관의 모든 역량과 지혜가 결집돼야 할 시기다. 빨대효과를 우려하는 상권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단발적이고 일회적인 정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
특히 내년 실시되는 남해군 방문의 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으로 인해 당초의 관광인지도 제고를 통한 방문객 수 증가 등의 직접적 정책 효과에 부가해 남해군의 관광수용태세 전반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 완공 이후의 상황에 맞춰 사전 시뮬레이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관광수용태세를 가다듬고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며, 관광산업 외에도 남해군의 대동맥에 해당하는 이들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책 마련, 관광 외 타 산업에까지 미칠 긍·부정적 영향을 미리 따져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과 강점은 키우는 내실을 다져야 할 때다.
지난 8월 하순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실상 국가계획 반영은 기정사실이었으나 이번 국토부 최종 발표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일괄예타 통과 후 약 한 달 가량이 지났음에도 군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업의 예타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을 반기는 환영 분위기가 여전하고 이번 추석연휴 고향을 찾은 향우들 사이에서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은 추석 밥상에 가장 핫한 이슈로 회자됐다.
더구나 이번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발표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계획에 반영된 국도 신설 등 116개 사업에 10조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명칭을 특정해 고난도사업부터 우선 착수하겠다는 입장까지 강조해 밝혔다.
일괄예타조사 통과 후 국가계획 반영 여부에 대한 일각의 의심이 있었지만 사실상 이는 기우에 불과했고, 이후 제기된 조기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가능성도 정부의 이번 발표로 인해 상쇄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 일괄예타조사 통과 이후 본지 발행인칼럼을 통해서도 언급했듯이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은 우리 남해군민과 향우, 남해군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여 거둔 큰 결실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해군의 관광산업을 비롯해 산업지형이 획기적인 전환을 이룰 기회이기도 하지만 이같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체질과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
각계의 조언과 지적, 우려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새롭게 바뀔 남해군의 산업지형에 대비한 분야별, 계층별, 산업별, 지역별 종합개발계획과 전략을 점검하고 정비하는데 민관의 모든 역량과 지혜가 결집돼야 할 시기다. 빨대효과를 우려하는 상권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단발적이고 일회적인 정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
특히 내년 실시되는 남해군 방문의 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으로 인해 당초의 관광인지도 제고를 통한 방문객 수 증가 등의 직접적 정책 효과에 부가해 남해군의 관광수용태세 전반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 완공 이후의 상황에 맞춰 사전 시뮬레이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관광수용태세를 가다듬고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며, 관광산업 외에도 남해군의 대동맥에 해당하는 이들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책 마련, 관광 외 타 산업에까지 미칠 긍·부정적 영향을 미리 따져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과 강점은 키우는 내실을 다져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