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 학년별ㅤ맞춤형 자율교육과정 전개
지속가능발전 기반 융합탐구 중심 프로젝트 학습
장다정 기자
2025년 07월 24일(목)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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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신상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학교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년별 특성과 발달 수준에 맞춘 창의적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자율교육과정은 1학년과 2·3학년을 분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1학년은 교과융합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2·3학년은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진로 탐색 중심의 자율적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과정은 단발성 체험 활동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 확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모든 교육활동은 사전에 전 교사들이 참여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교과별 성취기준을 재구성하고 탐구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공동으로 협의해 활동 설계에 반영했다.
올해 자율교육과정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한국 사회 맥락에 맞게 재구조화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긴밀히 연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학생들은 탐구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건강한 삶, 지역 공동체, 교육 기회 등 K-SDGs의 세부 목표들을 실제 문제로 인식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춰 이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1학년은 '건강: 웰니스와 로하스', '행복한 삶',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식습관',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교과 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탐구를 수행했다. 각 모둠은 주제를 바탕으로 출발점 질문을 구성하고, 팀별 자료조사와 실험·제작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했다. 특히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둠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 폭염경보 및 대응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마을 모델을 설계하는 등 실생활과 연계된 탐구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활동을 마친 후 학년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며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위기 해결', '두 마리 토끼(건강+교육)를 잡는 학교 복지', '우리 고장의 기업 유치 방안', '우리 고장 심폐소생술'을 대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 중 '두 마리 토끼(건강+교육)를 잡는 학교 복지' 모둠은 10대를 위한 건강 챌린지 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또한 혈당 관리를 돕는 식단표를 구성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수면의 질과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면 개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기획서를 제출하였다. 해당 앱은 적색광이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되고, 청색광과 보라색광이 수면을 방해하며, 녹색광이 멜라토닌 수치를 저해한다는 과학적 정보를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3학년은 '불평등과 지속가능한 발전', '남기지 않는 식사, 건강한 지구', '해양생태계 보존', '모두를 위한 교육' 등 사회적 쟁점을 중심으로 탐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주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정리하여 발표회에서 공유하였다. 발표회는 각 모둠의 탐구 내용을 학년 전체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은 타인의 관점을 듣고 질문하며 주제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었다.
신상철 교장은 "남해제일고의 자율교육과정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진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진정한 교육과정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도적으로 배움에 참여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교육과정은 1학년과 2·3학년을 분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1학년은 교과융합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2·3학년은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진로 탐색 중심의 자율적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과정은 단발성 체험 활동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 확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모든 교육활동은 사전에 전 교사들이 참여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교과별 성취기준을 재구성하고 탐구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공동으로 협의해 활동 설계에 반영했다.
올해 자율교육과정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한국 사회 맥락에 맞게 재구조화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긴밀히 연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학생들은 탐구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건강한 삶, 지역 공동체, 교육 기회 등 K-SDGs의 세부 목표들을 실제 문제로 인식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춰 이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1학년은 '건강: 웰니스와 로하스', '행복한 삶',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식습관',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교과 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탐구를 수행했다. 각 모둠은 주제를 바탕으로 출발점 질문을 구성하고, 팀별 자료조사와 실험·제작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했다. 특히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둠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 폭염경보 및 대응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마을 모델을 설계하는 등 실생활과 연계된 탐구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활동을 마친 후 학년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며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위기 해결', '두 마리 토끼(건강+교육)를 잡는 학교 복지', '우리 고장의 기업 유치 방안', '우리 고장 심폐소생술'을 대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 중 '두 마리 토끼(건강+교육)를 잡는 학교 복지' 모둠은 10대를 위한 건강 챌린지 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또한 혈당 관리를 돕는 식단표를 구성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수면의 질과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면 개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기획서를 제출하였다. 해당 앱은 적색광이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되고, 청색광과 보라색광이 수면을 방해하며, 녹색광이 멜라토닌 수치를 저해한다는 과학적 정보를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3학년은 '불평등과 지속가능한 발전', '남기지 않는 식사, 건강한 지구', '해양생태계 보존', '모두를 위한 교육' 등 사회적 쟁점을 중심으로 탐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주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정리하여 발표회에서 공유하였다. 발표회는 각 모둠의 탐구 내용을 학년 전체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은 타인의 관점을 듣고 질문하며 주제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었다.
신상철 교장은 "남해제일고의 자율교육과정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진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진정한 교육과정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도적으로 배움에 참여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