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9대 후반기 남해군의회 정영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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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7(수) 13:49
▷파워인터뷰◁ 9대 후반기 남해군의회 정영란 의장

"소통으로 '한 층 발전한 의회'될 것"
군의회 의정사상 첫 여성 의장으로 정영란 의장 선출
"정책지원관 제도 및 의정활동 보고서 작성 등 군민과 소통"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7월 05일(금) 14:44
▲남해군의회 의정사상 첫 여성 부의장에 이어 첫 여성 의장으로 거듭난 정영란 의장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남해군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77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남해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기 위해 진행된 선거에서 남해군의회 의정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됐다.

9대 하반기 남해군의회를 이끌어갈 정영란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의회를 이끌어갈 구상과 각오를 들어봤다.



정영란 의장은 "동료 의원들께서 중책을 맡겨준 것에 감사드리며, 의장으로 군민과 소통해가며 군민들이 행복한 남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들고자하는 우리들이 의정 방침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

우선, 정 의장은 첫 여성 부의장에 이어 첫 여성 의장이 탄생된 것에 대해서 "남해군의회에서 8대는 단독, 9대에 들어서 두 명의 여성 의원이 생겼고, 이렇게 의장이 되기 힘들다는 후반기에 여성 의장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군민들과 동료 의원들을 통해 남해군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이 많이 높아 졌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겠다"며 "그러나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에만 초점을 맞춰 의식하지 않았으면 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의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량이 중요한 것이지 여성 의장이라서 따로 챙기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장은 지난 9대 전반기 군의회에서 부의장으로 지내면서 성과와 느낀점에 대해서 "주요 활동은 전임 임태식 의장님이 다 맡은 줄 알았으나 저에게 보좌를 요청해 일에 대해서 의논을 하기도하며, 어깨너머로 군의회 의장의 직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기였다"라며 "그동안 9대 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 임태식 의장의 뒤를 이어 '완벽한 의회로 거듭났다', '8대보다 더 나은 의회가 됐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대 후반기 의회와 민선 8기 군정 집행부와의 협치에 대해서는 "군민을 위한다는 뜻이 같기 때문에 서로 발목을 붙잡는 일 없이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이 있다면 우리와 머리를 맞대서 노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집행부와 소통을 잘할 자신이 있다. 소통으로 안되는 일도 되게만들겠다"며 "신청사 사업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의문 사항들이 많기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이 올 연말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 의장은 지난 2년간 9대 전반기 의회에 대해서는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군의회가 하는 일을 군민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본회의장 밖에서 우리를 바라본 군민들을 초청해 방청해 소통을 나눴던 전임 임태식 의장님의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지난해 의회 연실연구회를 통해 생활 밀착형 드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었고, 올해는 남해군의 393개의 조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와 그렇지 못한 조례를 구분해 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운영과 공약으로 "의원들이 군민들을 위한 직무를 보조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을 확보했다. 의원 수의 50%만큼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2명을 채용한 상태로, 내년부터 5명까지 늘려 원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의정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게 됐다. 보다 군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법 개정 및 공포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권한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도 "급하게 실시한 타지역의 경우 잡음과 문제가 많이 발생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남해군의회는 집행부와의 갈등이 생기지 않는선에서 서서히 인사권 독립을 위한 기초 초석을 다지는 중"이라며 "조만간 100% 인사권 독립을 위해 운영해 나가겠다. 강화된 기초의회 권한으로 보다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영란 의장은 군민과 집행뿐아니라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 또한 강조했다.

정영란 의장은 "의장이라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의장이 해야할 일과 우리 군의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의회 사무과 직원들이 편한게 군민들을 섬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이번 9대 의회가 참 잘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의원님들과 상호 존중과 서로간의 소통을 아끼지 않고, 전임 임태식 의장님이 다져놓은 초석과 호평을 받았던 의정활동들을 계속 유지보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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