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행복 의원, 5분 발언 시장통 일방통행 개선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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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금) 10:31
장행복 의원, 5분 발언 시장통 일방통행 개선 방안 제안

점심시간·6시 이후 양쪽 주정차제→한쪽 주정차제 제안

박한 기자
2024년 11월 22일(금) 09:59
장행복 의원은 제28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변리 LS마트~남변리 신진건재 앞까지 일방통행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남해군은 2020년 8월부터 남해읍시장 아랫길에서 회나무 구간의 상습적이고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 흐름 개선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일방통행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시행 이후 교통 흐름은 일부 개선되었지만 보행자의 안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실제로 일방통행 시행 전후 3년간 교통사고 건수를 비교해 보면 시행 전 93건, 시행 후 78건으로 사고 건수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보행자 안전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좁은 인도 폭 확장 ▲도로안전시설 보강 ▲불법 주정차와 역주행 차량 강력 단속 ▲양쪽 주정차를 한쪽 주정차로 변경 시행할 것 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지금의 인도는 주정차 차량과 상가에서 내놓은 물품, 입간판, 노점상 등으로 인도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 폭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통행 표지판도 눈에 잘 띄지 않아 역주행 차가 있는데다 노면 표지 등이 야간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야간에도 선명하게 인지할 수 있는 도로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장 의원은 "남해군은 현재 시장 상인과 손님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이후 차량의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양쪽 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이동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양쪽 주정차를 한쪽 주정차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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