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타임(Breaktime)을 용납하지 않는 손님들 '복례가마솥국밥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01월 09일(목)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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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점심시간 혼자 오신 손님은 합석을 부탁드립니다'남해 현지인 사이에서도 명불허전으로 불리는 국밥집 내외부에 붙어있는 흔치 않은 안내문이다.
늘 어르신들과 외지관광객들로 가득 찬 이곳은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해 복례가마솥국밥집.
15년 역사 속에 이 집이 변함없는 건 복례가마솥국밥이란 상호와 한결같은 맛, 그리고 늘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남해전통시장내에 위치한 국밥집이라 현대화된 구조는 아니지만 그 옛날의 시골풍 정서를 담고 있는 그런 공간이다.
그럼에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들로 넘쳐난다.
복례가마솥국밥의 숨겨진 노하우와 비법은 무엇일까? 명불허전 소문난 그 현장을 찾아복례가마솥국밥이 명불허전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듣기 위해 김막심(56) 사장을 만났다.
#1 15년 역사를 간직한 복례가마솥국밥집
군내에서 시집 장가를 갔던 그 때 그 시절, 설천면 용강마을이 고향인 김막심 사장 역시 이웃 동비마을로 시집을 갔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농사를 짓고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1남 2녀를 키웠다.
김 사장은 어릴 적부터 요리를 좋아했는데 특히 김치 담그는 일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한다. 언젠가부터 맛있게 김치를 담아 이웃에 나눠주기까지 했다.
김치를 담는 일을 좋아하다보니 김치와 어울리는 돼지국밥도 곧잘 끓여 냈다.
집에서 돼지국밥을 끓여 이웃과 나누는 일이 많아졌고 나눔이 몸에 베여서인지 급기야 동비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6년간 봉사했다.
그러다 남해읍내에서 복례가마솥국밥집을 운영하던 친인척에게서 요리를 잘하니 국밥집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됐다. 마침 마트가 많이 생기면서 마을 구멍가게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복례가마솥국밥집을 그대로 물려받아 생전 처음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복례가마솥국밥집의 8년의 역사는 상호 변경없이 김막심 사장에게 2017년부터 새롭게 이어졌다. 복례가마솥국밥집은 이전 8년과 현재까지 7년을 합하면 15년이란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늘 어르신들과 외지관광객들로 가득 찬 이곳은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해 복례가마솥국밥집.
15년 역사 속에 이 집이 변함없는 건 복례가마솥국밥이란 상호와 한결같은 맛, 그리고 늘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남해전통시장내에 위치한 국밥집이라 현대화된 구조는 아니지만 그 옛날의 시골풍 정서를 담고 있는 그런 공간이다.
그럼에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들로 넘쳐난다.
복례가마솥국밥의 숨겨진 노하우와 비법은 무엇일까? 명불허전 소문난 그 현장을 찾아복례가마솥국밥이 명불허전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듣기 위해 김막심(56) 사장을 만났다.
#1 15년 역사를 간직한 복례가마솥국밥집
군내에서 시집 장가를 갔던 그 때 그 시절, 설천면 용강마을이 고향인 김막심 사장 역시 이웃 동비마을로 시집을 갔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농사를 짓고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1남 2녀를 키웠다.
김 사장은 어릴 적부터 요리를 좋아했는데 특히 김치 담그는 일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한다. 언젠가부터 맛있게 김치를 담아 이웃에 나눠주기까지 했다.
김치를 담는 일을 좋아하다보니 김치와 어울리는 돼지국밥도 곧잘 끓여 냈다.
집에서 돼지국밥을 끓여 이웃과 나누는 일이 많아졌고 나눔이 몸에 베여서인지 급기야 동비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6년간 봉사했다.
그러다 남해읍내에서 복례가마솥국밥집을 운영하던 친인척에게서 요리를 잘하니 국밥집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됐다. 마침 마트가 많이 생기면서 마을 구멍가게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복례가마솥국밥집을 그대로 물려받아 생전 처음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복례가마솥국밥집의 8년의 역사는 상호 변경없이 김막심 사장에게 2017년부터 새롭게 이어졌다. 복례가마솥국밥집은 이전 8년과 현재까지 7년을 합하면 15년이란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