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 제 25회, 졸업 50주년 기념식

  • 즐겨찾기 추가
  • 2025.04.25(금) 11:02
해성중 제 25회, 졸업 50주년 기념식

부산동기회 주관으로 성대하게 열려

2025년 04월 25일(금) 11:01
지난 19일 해성중학교 제25회 연합동기회는 수정동 부산일보사 강당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졸업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송영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회기가 입장하자,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환영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송행호 회장은 “모교를 졸업한 지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타임머신을 타고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하다. 오늘 하루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또 하나의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라”고 인사말을 전한 뒤 정춘돌 재경동기회장에게 공로패를, 우현섭 남해동기회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손재연 재부남해군남면향우회장은 “선배님들께서 이토록 멋지게 모임을 잘하고 계신 줄 몰랐다.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엄지를 치켜세운 뒤 “올해 재부남면향우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후대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정춘돌(서울), 우현섭(남해), 송해도(창원·진주) 지역회장도 “친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렜다.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애써 준 송행호 회장과 부산 동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기념식을 계기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자”고 덕담을 전했다.
업무 및 회계보고, 연합회기의 인수인계를 마친 뒤 교가를 힘껏 제창하는 것을 끝으로 정기총회의 막이 내렸다.
이어 봄 도다리 회를 비롯한 제철 음식들로 연회를 즐기면서, 회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옛 추억을 되새기고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