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식 예비후보, 11일 6차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
공무원 주거·인사 혁신부터 청년·보육·여성 통합 공약까지
사람 중심 투자 강조, 재원 확보 및 행정 효율성 확보 노력
이태인, 홍성진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5월 15일(금)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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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한 남해군을 살리기 위해 류성식 국민의힘 남해군수 예비후보가 '사람 중심의 행정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류 후보는 11일, 남해군 기자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문화, 청년, 여성, 아이 등 4대 핵심 분야를 관통하는 6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도로·건물 등 하드웨어 중심의 토목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인적 자원인 '사람'에게 직접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무원의 사기 진작이 곧 대민 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선순환 행정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직 문화 혁신, "일하고 싶은 군청"
류 후보가 가장 먼저 꺼내 든 카드는 '공직 문화 혁신'이다. 이는 행정 조직 내부의 만족도 없이는 혁신적인 지역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이다. ▲ 주거 안정과 경제적 보상 : 류 후보는 젊은 공무원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전월세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지방공무원법 제77조(복지 제도)에 근거한 조치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정의했다. 또한, 시간외 근무수당의 투명한 집행과 정당한 휴가권 보장을 약속했다. ▲ 행사 동원 관행 타파와 전문성 강화 : 주목할 점은 각종 축제와 행사에 공무원을 상시 동원하던 악습을 폐지하고, 이를 전문 용역업체에 위탁하겠다는 공약이다. 류 후보는 "공무원은 본연의 행정 업무와 국민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며 행정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공무원의 업무 과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MICE 산업이나 행사 대행업 등 민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포석으로 읽힌다. ▲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 구축 : 인사 문제에 있어서는 실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소수 직렬과 여성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사 예고제를 실질화 하고, 장기 근속자 및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및 여성 정책, 경제적 자립과 안전망
청년과 여성을 위한 공약은 '주거'와 '일자리'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 파격적인 청년 주거 지원 : 류 후보는 '반값 아파트' 공급과 이사비 지원 등 청년층의 초기 정착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남해군의 인구 구조상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남해형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 : 단순 공공근로 형태가 아닌, 지역산업과 연계된 '남해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청년 창업 지원 센터를 고도화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 여성의 사회 참여와 안전 보장 :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공공 부문 여성 관리직 비중 확대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귀가길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 공약했다.
보육 및 교육 정책, 완전 돌봄 체계 지향
인구 소멸 대응의 핵심인 보육 분야에서는 '국가 책임'을 넘어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을 제안했다.
▲ 경제적 부담의 획기적 경감 : 출산 장려금의 대폭 인상과 아동수당 지원 확대를 통해 양육의 경제적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 예산 구조상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류 후보는 이를 '지출'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규정했다.
▲ 24시간 긴급 돌봄 및 인프라 확충 :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 경쟁력 강화 :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도시 지역과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진로 진학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지원 사업도 병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재원 조달 및 실행 방안, 국도비 확보와 예산 재구조화
방대한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조달에 대해 류 후보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중앙 정부 및 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국도비 확보다. 류 후보는 본인의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모사업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둘째, 불요불급한 선심성 사업 및 대규모 토목 사업의 재검토를 통한 예산 절감이다. 하드웨어 예산을 소프트웨어와 복지 예산으로 전환하는 '예산 다이어트'를 실시하겠다는 뜻이다. 셋째, 지방자치법 및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이다. 특히 공무원 주거 지원이나 청년 수당 등은 군 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례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기자들은 축제나 행사를 전문 용역에 맡길 경우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하며,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 후보는 "현재 공무원들이 동원되어 소요되는 기회비용과 초과근무 수당 등을 감안하면 용역 위탁이 장기적으로는 더 효율적이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최근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국회를 통과한 '농어촌정비특별법'(빈집 정비 관련)과의 연계 방안을 묻는 질문에 "빈집을 1~4등급으로 분류해 리모델링이 가능한 주택은 청년, 공무원, 워케이션족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남해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상 출산 장려금이나 청년 수당 확대가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인구 소멸은 곧 지자체의 존폐 문제"라며 "다른 예산을 줄이더라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예산은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류 후보는 11일, 남해군 기자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문화, 청년, 여성, 아이 등 4대 핵심 분야를 관통하는 6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도로·건물 등 하드웨어 중심의 토목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인적 자원인 '사람'에게 직접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무원의 사기 진작이 곧 대민 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선순환 행정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직 문화 혁신, "일하고 싶은 군청"
류 후보가 가장 먼저 꺼내 든 카드는 '공직 문화 혁신'이다. 이는 행정 조직 내부의 만족도 없이는 혁신적인 지역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이다. ▲ 주거 안정과 경제적 보상 : 류 후보는 젊은 공무원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전월세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지방공무원법 제77조(복지 제도)에 근거한 조치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정의했다. 또한, 시간외 근무수당의 투명한 집행과 정당한 휴가권 보장을 약속했다. ▲ 행사 동원 관행 타파와 전문성 강화 : 주목할 점은 각종 축제와 행사에 공무원을 상시 동원하던 악습을 폐지하고, 이를 전문 용역업체에 위탁하겠다는 공약이다. 류 후보는 "공무원은 본연의 행정 업무와 국민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며 행정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공무원의 업무 과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MICE 산업이나 행사 대행업 등 민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포석으로 읽힌다. ▲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 구축 : 인사 문제에 있어서는 실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소수 직렬과 여성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사 예고제를 실질화 하고, 장기 근속자 및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및 여성 정책, 경제적 자립과 안전망
청년과 여성을 위한 공약은 '주거'와 '일자리'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 파격적인 청년 주거 지원 : 류 후보는 '반값 아파트' 공급과 이사비 지원 등 청년층의 초기 정착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남해군의 인구 구조상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남해형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 : 단순 공공근로 형태가 아닌, 지역산업과 연계된 '남해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청년 창업 지원 센터를 고도화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 여성의 사회 참여와 안전 보장 :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공공 부문 여성 관리직 비중 확대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귀가길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 공약했다.
보육 및 교육 정책, 완전 돌봄 체계 지향
인구 소멸 대응의 핵심인 보육 분야에서는 '국가 책임'을 넘어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을 제안했다.
▲ 경제적 부담의 획기적 경감 : 출산 장려금의 대폭 인상과 아동수당 지원 확대를 통해 양육의 경제적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 예산 구조상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류 후보는 이를 '지출'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규정했다.
▲ 24시간 긴급 돌봄 및 인프라 확충 :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 경쟁력 강화 :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도시 지역과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진로 진학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지원 사업도 병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재원 조달 및 실행 방안, 국도비 확보와 예산 재구조화
방대한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조달에 대해 류 후보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중앙 정부 및 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국도비 확보다. 류 후보는 본인의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모사업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둘째, 불요불급한 선심성 사업 및 대규모 토목 사업의 재검토를 통한 예산 절감이다. 하드웨어 예산을 소프트웨어와 복지 예산으로 전환하는 '예산 다이어트'를 실시하겠다는 뜻이다. 셋째, 지방자치법 및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이다. 특히 공무원 주거 지원이나 청년 수당 등은 군 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례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기자들은 축제나 행사를 전문 용역에 맡길 경우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하며,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 후보는 "현재 공무원들이 동원되어 소요되는 기회비용과 초과근무 수당 등을 감안하면 용역 위탁이 장기적으로는 더 효율적이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최근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국회를 통과한 '농어촌정비특별법'(빈집 정비 관련)과의 연계 방안을 묻는 질문에 "빈집을 1~4등급으로 분류해 리모델링이 가능한 주택은 청년, 공무원, 워케이션족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남해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상 출산 장려금이나 청년 수당 확대가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인구 소멸은 곧 지자체의 존폐 문제"라며 "다른 예산을 줄이더라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예산은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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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금) 1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