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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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鏡 곽기영
호흡곤란으로 인한 질식의 미어짐
온수로 가슴속을 적셔 봐도
소주 한 컵을 마셔 봐도
할머니의 약손도
어머니의 바늘 침도
가라앉질 않는 흉통의 몸부림
뚫어지질 않는 뱃속의 오장육보들
오~~ 신이시여 살려 주소서
결국,
아버지의 막판 처방전 사이다 한 병
커~~~~억~~~~
트림 한방으로
셋 노랗던 하늘 길이 파랗게 뚫렸다.
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호흡곤란으로 인한 질식의 미어짐
온수로 가슴속을 적셔 봐도
소주 한 컵을 마셔 봐도
할머니의 약손도
어머니의 바늘 침도
가라앉질 않는 흉통의 몸부림
뚫어지질 않는 뱃속의 오장육보들
오~~ 신이시여 살려 주소서
결국,
아버지의 막판 처방전 사이다 한 병
커~~~~억~~~~
트림 한방으로
셋 노랗던 하늘 길이 파랗게 뚫렸다.
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