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두려운 수험생의 마무리, 마인드 최적화 방법
김희자 gml0105@nhmirae.com
2024년 11월 08일(금)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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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4년 11월 14일(목) 치러지는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모두 긴장도 되고, 답답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수능일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하는 수험생인 만큼 집중력을 잃지 말고 끝까지 완주를 잘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로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일까지 마무리 잘하는 방법을 그동안 경험의 바탕으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제일 먼저 아프지 말아야 합니다. 컨디션 그리고 건강관리도 실력입니다. 정말 아픈 것만큼 본인이 손해 보는 것은 없습니다. 3년의 노력을 수능 당일 하루 만에 끝내는 시험인 만큼 지금부터 그날 하루에 온전한 나의 실력을 쏟아낼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 확 추워질 수도 있으니 시험 날까지 얇은 옷을 여러 겹 챙겨 입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건강관리 잘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생활하길 바랍니다.
2. 이제부터는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생활 패턴을 가지길 바랍니다. 가능한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 오후에는 영어와 탐구 과목을 공부하는 식으로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길 권합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오전, 오후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수능일까지 시간표를 수능 시간에 맞춰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3. 수면 관리입니다. 이제 막판입니다. 더 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밤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수면 시간을 줄이려 하지 말고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는 매일 같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4. 공부 외적인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가장 예민한 시기라서 가벼운 다툼이나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공부 외 다른 일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본인 일에만 오롯이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만큼이라도 말수를 줄이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말을 안 하면 그만큼 에너지도 아낄 수 있고 쓸데없는 일에 감정을 소모할 일도 없어지게 됩니다.
5.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실전, 즉 수능 시험에 적용한다고 생각하십시오. 인제 와서 남은 며칠 동안 점수의 수직 상승과 운칠기삼(運七技三)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실 그만큼 점수를 올릴 시간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잘 마무리해서 그것을 실전에 어떻게 잘 적용할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심적 부담만 키울 것입니다. 특히 수능 최저 점수를 충족해야 하는 수험생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6. 수능 당일 입을 옷을 미리 정해놓고, 그 옷에 조금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습니다. 이건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수능 당일 불편한 옷을 입게 되면 괜히 뭔가 신경 쓰이고 짜증이 납니다. 따라서 수능 당일 입을 옷을 미리 정해놓고, 그리고 수능 당일 고사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얇게, 여러 겹을 입고 생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7. 수능 전날 대부분의 수험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힘듭니다. 수능 전날 눕자마자 바로 잠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빨리 자야 하는데 몇 시간만이라도 자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수능 전날은 솔직히 잠을 잘 자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그것까지도 계산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8. 수능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험은 맞지만, 너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무덤덤한 페이스를 가져가도록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해 보십시오. 그냥 수능시험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나의 실력을 검증해 보겠다는 그런 마인드로 무덤덤하게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9. 심리적인 안정입니다. 나만 떨리는 건 아닙니다. 사실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모든 수험생은 다 떨고 있습니다. 나만 그런 건 아니니까, 그런 불안한 생각을 하지 말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면 됩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떨리면 눈을 감고 조용히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가족을 떠올려 보십시오. 특히 시험 시작 전은 매우 불안하기에 이 방법을 이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10. 가채점표를 쓸지 말지는 미리 정하십시오. 그리고 남들이 다 가채점표를 이용하니 나도 써야 하나 고민하지 말고 그동안의 모의시험 경험을 되짚어 지금부터 딱 정해놓고 진행하면 됩니다.
11. 마지막으로는 수험생 본인을 믿으십시오. 본인을 믿고 무덤덤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루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1주일 후(11월 14일) 우리 지역 모든 수험생은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심정으로 수능시험에 임할 것입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립니다. 수능 시험은 긴 인생 여정의 자그마한 과정에 불과하며,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는 우리 지역 모든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화룡점정의 심정으로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마지막까지 건강관리를 잘해 수험생 여러분이 원하는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남해군 수험생의 건투를 빕니다.
1. 제일 먼저 아프지 말아야 합니다. 컨디션 그리고 건강관리도 실력입니다. 정말 아픈 것만큼 본인이 손해 보는 것은 없습니다. 3년의 노력을 수능 당일 하루 만에 끝내는 시험인 만큼 지금부터 그날 하루에 온전한 나의 실력을 쏟아낼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 확 추워질 수도 있으니 시험 날까지 얇은 옷을 여러 겹 챙겨 입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건강관리 잘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생활하길 바랍니다.
2. 이제부터는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생활 패턴을 가지길 바랍니다. 가능한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 오후에는 영어와 탐구 과목을 공부하는 식으로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길 권합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오전, 오후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수능일까지 시간표를 수능 시간에 맞춰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3. 수면 관리입니다. 이제 막판입니다. 더 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밤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수면 시간을 줄이려 하지 말고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는 매일 같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4. 공부 외적인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가장 예민한 시기라서 가벼운 다툼이나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공부 외 다른 일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본인 일에만 오롯이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만큼이라도 말수를 줄이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말을 안 하면 그만큼 에너지도 아낄 수 있고 쓸데없는 일에 감정을 소모할 일도 없어지게 됩니다.
5.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실전, 즉 수능 시험에 적용한다고 생각하십시오. 인제 와서 남은 며칠 동안 점수의 수직 상승과 운칠기삼(運七技三)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실 그만큼 점수를 올릴 시간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잘 마무리해서 그것을 실전에 어떻게 잘 적용할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심적 부담만 키울 것입니다. 특히 수능 최저 점수를 충족해야 하는 수험생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6. 수능 당일 입을 옷을 미리 정해놓고, 그 옷에 조금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습니다. 이건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수능 당일 불편한 옷을 입게 되면 괜히 뭔가 신경 쓰이고 짜증이 납니다. 따라서 수능 당일 입을 옷을 미리 정해놓고, 그리고 수능 당일 고사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얇게, 여러 겹을 입고 생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7. 수능 전날 대부분의 수험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힘듭니다. 수능 전날 눕자마자 바로 잠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빨리 자야 하는데 몇 시간만이라도 자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수능 전날은 솔직히 잠을 잘 자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그것까지도 계산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8. 수능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험은 맞지만, 너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무덤덤한 페이스를 가져가도록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해 보십시오. 그냥 수능시험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나의 실력을 검증해 보겠다는 그런 마인드로 무덤덤하게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9. 심리적인 안정입니다. 나만 떨리는 건 아닙니다. 사실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모든 수험생은 다 떨고 있습니다. 나만 그런 건 아니니까, 그런 불안한 생각을 하지 말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면 됩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떨리면 눈을 감고 조용히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가족을 떠올려 보십시오. 특히 시험 시작 전은 매우 불안하기에 이 방법을 이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10. 가채점표를 쓸지 말지는 미리 정하십시오. 그리고 남들이 다 가채점표를 이용하니 나도 써야 하나 고민하지 말고 그동안의 모의시험 경험을 되짚어 지금부터 딱 정해놓고 진행하면 됩니다.
11. 마지막으로는 수험생 본인을 믿으십시오. 본인을 믿고 무덤덤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루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1주일 후(11월 14일) 우리 지역 모든 수험생은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심정으로 수능시험에 임할 것입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립니다. 수능 시험은 긴 인생 여정의 자그마한 과정에 불과하며,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는 우리 지역 모든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화룡점정의 심정으로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마지막까지 건강관리를 잘해 수험생 여러분이 원하는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남해군 수험생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