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금) 10:46

2026학년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수시 원서 접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많은 학생이 입시 준비 과정에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 혹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데 집중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 분야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대학 진학은 단순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과 경험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진정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해야만, 대학 생활이 더 의미 있고 보람차게 느껴지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만족스러운 길을 걸어갈 수 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준비 장소가 아니다. 대학에서의 학문적인 여정은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한다. 물론, 취업이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취업이 전공선택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취업률, 직업의 안정성,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해 선택을 내린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인 요소들이 나의 내면에서 진정 원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에게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



대부분 수험생은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 단순히 인기 있는 학과나 높은 취업률만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선택이 장기적으로 나의 행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기 있는 전공이 반드시 나에게 맞는 길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치·한·약대'처럼 취업률이 높은 분야라 할지라도, 그 분야에서의 공부가 나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결국 그 길을 가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내 가치관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내가 일하는 것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중요한 점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단지 돈을 버는 수단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직업은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성급하게 정하지 말고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이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탐색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학창 시절에는 선택의 폭이 넓어, 그만큼 끝없는 가능성을 탐색하며 더 깊이 고민할 기회가 주어진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과정에서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원서를 쓸 때는, 단지 '붙고 보자'라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이 전공을 공부하며 나의 삶을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붙으면 다닐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내가 선택한 전공이 정말 내가 원하는 분야인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분야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은지를 고민하며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끔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다른 선택보다 더 힘들고 불확실할 수 있지만, 그 길을 걸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다. 반대로, 인기 있는 전공이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할 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감과 불만이 쌓이게 된다. 결국, 내가 선택한 길에서 얼마나 열정과 의미를 느끼는지가 그 길을 가는 동안 가장 큰 힘이 된다. 나의 열정과 흥미가 없는 일은 쉽게 지치고, 그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만족감도 제한적일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행복과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또한, 대학에서의 경험은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접하면서 우리는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다. 이 시기에는 많은 선택과 경험이 주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시각을 확장하며, 내가 가진 생각의 틀을 깨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과 철학을 형성하게 되고, 그것이 나의 진로와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하느냐는 단순히 직업을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진정한 성장은 전공을 넘어,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은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나 자신을 발견하는 중요한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 진로는 단순히 대학 입시를 넘어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다시 한번 자신에게 묻고,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그 선택이 나만의 길을 여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게 다가가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결국, 자신이 선택한 길이 나의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그 선택이 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다음 주는 '수시 합격 전략, 6장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