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남해 판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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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7(금) 17:38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남해 판 바꾸겠다

지난 15일, 6.3 지방선거 출마 후보 합동 기자회견 개최
류경완 군수 후보 등 7인, "청년 패기와 노련한 경륜의 조화로 미래 열 것"

이태인, 홍성진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4월 17일(금) 16:54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해군의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해군 후보들은 지난 15일 군청 기자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바람, 새로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민주당 원팀'으로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견에는 류경완 남해군수 후보를 비롯해 박환구(가선거구), 하복만(가선거구), 박삼준(나선거구), 최경진(다선거구), 김진실(라선거구) 군의원 후보와 김혜경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각자의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류경완 군수 후보 "새로움과 경륜이 만난 '원팀'의 힘으로 도약할 것"



류경완 군수 후보는 이번 선거의 성격을 "신인 정치인의 패기와 도전, 그리고 우리 당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경륜이 만나 더 큰 힘을 만드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정치는 새로움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반대로 경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며, "새로운 감각과 도전 정신, 검증된 실력과 책임 있는 경륜이 함께할 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원팀이 그리는 남해의 미래 비전으로 '인구 5만 자립도시 남해'와 '정원의 섬 남해'를 제시했다.



'새 인물'들의 신선한 도전...세대 연결부터 생활정치까지



이번 민주당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군의회 의원 출마 후보에 신인들을 전면 배치한 것이다.
박환구 후보는 26세의 젊은 패기를 앞세워 "어르신의 지혜와 청년의 열정을 잇는 세대 연결의 가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동력 있는 일꾼'을 자임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실 후보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생활 밀착형 정치'를 강조했다. 남해군 청년센터 팀장, SNS 알리미단 등 다양한 현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가 제도와 예산의 언어로 연결되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행보를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군의회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의 유튜브 생중계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혜경 비례대표 예비후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 등 38년간의 공직 경험을 고향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실천하는 정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를 극복할 현실적 대안을 만들겠다"며 준비된 여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검증된 경륜'의 든든한 뒷받침, 민생 우선과 실천력



새로운 인물들의 패기 뒤에는 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베테랑들의 경륜이 중심을 잡고 있다.
하복만 후보는 4선 군의원으로서 쌓아온 행정 이해도와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앞세웠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과 해저터널 시대 대비 등 남해의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그는 "남해가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하는 모델을 확실히 구축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삼준 후보는 3선 군의원과 마늘연구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우선의 의정 철학'을 역설했다.
그는 현재의 군의회가 특정 정당의 독주로 균형을 잃고 정쟁에 매몰되어 있다고 비판하며, "정당의 이익보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경진 예비후보는 농업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남해군 추진연대 대표로서 2026년 시범사업 지역 선정의 결실을 본 그는,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 안착과 더불어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지방도 1024호선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기자 질의응답 통해 드러난 지역 현안과 '원팀'의 의지



상대 당에 비해 젊은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이유에 대해 류경완 후보는 "민주당의 역동성과 가치관이 젊은 인재들에게 실현 가능성 있는 토대로 판단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공천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포용 공천"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지방도 1024호선 정비 문제와 관련하여 최경진 후보와 류경완 후보는 "해저터널 개통 시 교통량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도로 확충은 생존의 문제"라며, 이를 도지사 후보의 공약으로 포함시키고 특별 재원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군의회 의정 활동 공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찬성하며, 신청사 건립 전이라도 간단한 장비를 활용해 상임위원회와 간담회까지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혁신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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