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대정향우회 정기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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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대정향우회 정기모임 개최

12명 참석… '대정리가' 소개

2022년 08월 26일(금) 15:18
재경서면대정향우회(회장 박성수)는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식당'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박성수 회장, 김균태 고문, 박홍민 전임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심은태 총무는 "궂은 날씨에 고문님들과 회원들께서 참석해주어 감사드린다. 일일이 회원들에게 전화했지만 건강문제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지만 연말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했다"며 회원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회의를 진행했다.

박성수 회장은 "다정다감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향우들만 모인 대정향우회는 40여 명의 청장년층이 고루 분포되어 마을 모임 중 으뜸이니 자긍심을 갖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자"며 건강관리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또 김균태 고문은 "지난번 모임 때 결의한 80세 이상 회원들에게 50만원 금일봉을 지급하는 일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홍민 전 회장은 "대정마을은 단기 4288년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제일 모범 마을로 선정되었기에 회원들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한다"며 이날 우리 '대정마을 동리가'가 있다고 말하면서 박종수 작사·작곡의 대정리가를 소개했다.

<대정리가 1절> 망운산 한줄기가 남쪽에 뻗쳐 창송과 녹죽으로 병풍두르고 기름진 대정들판 터전을 잡아 평화로운 이 농촌 우리 대정리.

<2절>뒷동산 숲속에서 포곡새 울면 앞들판 일터에서 격양가 인다. 논갈고 밭 매어서 가꾼 오곡이 금물결 늠실늠실 풍년이로세.

<3절>보아라 인심좋고 명랑한 마을 소짐승 닭돼지도 풍성하구나 이웃끼리 서로 도와 부지런하게 대한의 모범농촌 건설합시다.

재경서면대정향우회는 5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마을모임으로 2개월에 한 번씩 만나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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